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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과 간담회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3-08 14: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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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6층 기획상황실에서 서울 지역 주요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 협력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시청 본관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의 18개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장 모두발언 ▴서울시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필수・응급의료 긴급 지원방안 보고 ▴병원장 건의사항 ▴맺음말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고대안암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이상 상급종합 6), 서울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보라매병원, 강동성심병원, 성애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남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한일병원(이상 종합병원 13)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주요 상급 및 종합병원들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 때마다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적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온 경험이 있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급한 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없어야 하는 만큼, 중증·응급 환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간담회에서 나온 병원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일선 현장의 요구처럼 원칙과 방침에 얽매이기 보단 경영상이나 의료에 대한 판단 재량을 유연하게 넓혀 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개시 후,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8개 시립병원, 25개구 보건소 등 공공의료 진료 연장, 24시간 응급실 모니터링, 공공병원 대체인력 채용을 위한 인건비 26억 원 우선 지원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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