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강서구, 모든 재난·안전사고에 신속 대응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3-13 13:40:08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4 강서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4 강서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계획은 지역 특성에 맞춰 자연 및 사회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종합계획서다.

 

이번 안전관리계획은 `구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을 목표로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일반 공통 등 3개 분야, 33개 재난 유형에 대한 대책을 수록했다.

 

자연재난 분야는 풍수해, 산사태, 지진, 한파, 폭염 등 8개 유형의 재난에 대한 대응 및 대비책이 담겼다.

 

풍수해, 산사태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 및 빗물펌프장 정비를 실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대응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한파와 폭염, 황사 등 기상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 쉼터, 온기 나눔쉼터 등 안전쉼터를 설치하고 재난 문자, SNS 채널 등을 통해 국민행동요령 등을 신속히 전파한다.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에서는 이상동기 범죄 등 각종 범죄예방과 산불, 각종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담았다.

 

특히, 올해 계획에는 이상동기 범죄 등 각종 범죄확산에 대비해 범죄안전대책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골목길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강서경찰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예방인력 및 시설 확충을 통해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산불 예방을 위해 방지시설 및 진화장비에 대한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을 위한 개인 진화장비도 추가 구입한다.

 

이와 함께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진압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건축물과 공사장, 교량 등에 대한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각종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마지막 일반 공통 분야는 구민 안전교육 강화 대책과 행정기능 마비에 대한 대책들이 마련됐다.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마곡안전체험관을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자연재난, 화재안전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 훈련과 구민 안전교육을 추진한다.

 

구청사, 폐기물 매립시설 등 행정기능 마비에 대비해 시설물을 사전 정비하고, 지하철 파업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모든 재난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상황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재난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훈련이 최우선이다"며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모든 재난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며, 강서구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홍제천·강남대로, 세련된 도시경관으로 재탄생 서울시가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 도시경관 개선사업’으로 홍제천 수변테라스와 강남대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심 속 매력적인 경관과 재미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조성을 완료한 서대문구 홍제천 수변테라스는 인공폭포 아래 스테인리스 .
  2.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올해 주목할 HR 제도 10가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29일, 2025년 달라지는 주요 HR(인적자원) 제도 10가지를 발표했다. 최저임금 인상, 육아휴직 제도 개편,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시행 등 노동 환경과 기업 인사 정책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변화가 예고됐다.올해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0원으로 인상돼, 월 환산액(주 40시간 기준)은 209만 6,270원이 됐다. ..
  3.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탑승객 3명 경상, 사고 원인 조사 중 1월 28일 오후 10시 15분경,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3명이 경상을 입고, 항공기 일부가 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유사 사고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로 50대, 60대, 70대 여성 각 1명이 경...
  4.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100만 건… 안전벨트 미착용 최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가 약 1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최다를 기록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인천 남동갑)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총 1,01...
  5.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민주주의 아닌 법적 심판의 9부 능선 지나”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9부 능선’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재는 이 대표가 법적 심판을 앞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주권자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
  6. 이재명 “대한민국 민주주의, 9부 능선 넘어 새 시대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새로운 시대를 향한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마지막 고비를 넘어설 것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며, “진통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국민이 서로 .
  7. 국토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 피해 지원 총력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8일 오후 10시 15분경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ABL391편 여객기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사고 수습과 탑승객 피해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국토부는 사고 직후 세종청사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김해공항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으며, 탑승객과 승무원 176명(탑승객 169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