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언주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용인 현안 해결 위한 적극 협력 요청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03-21 15:12:24

기사수정
  • 이언주 후보가 만남 제안, 김동연 적극 화답으로 성사
  •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 재투자,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망 조기 추진 등 논의
  • 경기도와 용인발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지속 소통 의지 확인

이언주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언주 용인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언주 후보는 먼저 지난 19일 김동연 도지사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하며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을 환영한다. 이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의 용인시 재투자 ▲SRT 구성역 정차 추진 ▲광역철도 지선 연장 ▲대형 공연장을 갖춘 아트플랫폼센터용인 플랫폼시티 부지 내 신설 ▲경기도 하천기본계획 마북천 포함, 환경개선 사업 적극 추진 등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먼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용인시 재투자 제도화와 투명한 집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개발이익금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교육, 복지, 인프라 개선 등 공공성 확대에 활용되길 주문했다.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청덕동, 언남동 주민 의견이 역사 위치 선정에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SRT 구성역 정차와 함께 분당선 혹은 신분당선 지선 연장 등 서울과 분당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김 지사에게 용인시에 부족한 문화시설 현실을 설명하고 플랫폼시티 내 대형 공연장을 갖춘 ‘아트플랫폼센터용인’ 신설을 제안했다. 마북천 정비사업의 경기도 기본계획 반영도 요청하면서, 마북천을 걷고 싶은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고 탄천과의 연결도 추진해달라 말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이 후보가 제안한 용인 현안의 추진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언주 후보는 “용인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을 통해 이언주 후보와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용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용인시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면담은 이언주 후보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용인시정을 지역구로 하는 황재욱, 신현녀, 김병민, 이상욱 시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7.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