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둘레길` 코스‧시설 이어 트레킹 프로그램 손질 마치고 시민 만난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4-02 13:00:26

기사수정
  • 코스 세분화‧시설 보강해 ‘서울둘레길2.0’ 4월 말 본격 운영… 알찬 프로그램까지 마련
  •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야간 트레킹 등 연중 다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으로 신청
  • 서울둘레길2.0 운영기관으로 ‘서울시산악연맹’ 선정… 안전하고 전문적인 안내 서비스

지난 1월, 코스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운영을 준비해 온 ‘서울둘레길’이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채워 시민에게 돌아온다. 특히 산림레포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가 새롭게 운영을 맡게 돼 둘레길156.5km를 120%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편된 서울둘레길 2.0

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 2.0’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는 바뀐 둘레길 코스를 탐험하고 역사․생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을 비롯해 매월 둘레길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9년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서울둘레길’은 올해 초 코스를 기존 8개에서 21개로 세분화,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줄이고 안내판․지능형 CCTV를 보강하는 등 ‘서울둘레길 2.0’ 운영을 준비해 왔다.

 

먼저 숲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을 트레킹하며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은 5~7월과 9~11월 진행된다. 매회 20명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7월은 특별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8~11월 중에는 ‘서울둘레길 2.0’ 전 구간을 완주할 100명을 모집, 매주 토요일 1코스부터 시작하여 약 12주에 걸쳐 21개 코스를 트레킹한다. 또 8월과 10월에는 한강 야간 조망과 함께 달맞이 LED 쥐불놀이를 접목시킨 야간 트레킹도 준비된다.

 

둘레길에 가을이 무르익었을 무렵인 11월에는 1,000명이 새롭게 운영된 ‘서울둘레길 2.0’의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다양한 코스를 걷고 즐기는 ‘서울둘레길 가을 속으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2.0’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도 연중 진행된다. 5월부터는 둘레길에 관심 있는 시민, 완주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들은 앞으로 둘레길을 수시로 탐방하며 정화 및 모니터링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서울둘레길을 운영할 기관으로 ‘서울특별시산악연맹(서울시산악연맹)’을 선정했다. 서울시산악연맹은 앞으로 2년 9개월간 숲길등산지도사․숲 해설사 등 전문가를 활용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둘레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965년 설립돼 60여 년의 오랜 산림레포츠 노하우를 가진 ‘서울시산악연맹’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둘레길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코스 개편과 정비를 마친 ‘서울둘레길 2.0’ 본격 운영을 앞두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운영기관까지 선정돼 더욱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둘레길이 시민 건강과 여가 활동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인이 걷고 싶은 트레킹 명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