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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초에 학교복합시설 건립…지역 발전 촉매 역할 기대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4-04-02 14: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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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로 외국인 및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아 원곡동에 소재하고 있는 안산원곡초의 경우 재학생의 92% 이상이 다문화 학생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중도 입국 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수준별 한국어 교육 지원과 기초학습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교육부가 전국교육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128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안산원곡초가 소재하고 있는 원곡동은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시설 조성에 대한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안산시는 이러한 의견들을 수렴해 안산원곡초 부지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원곡동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교육부가 전국교육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128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총사업비 368억 원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의 35%인 국비 128억 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자체에는 지역사회 주민시설 확충 및 재정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안산시는 안산원곡초 부지에 건립 예정인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가칭)와 주차장 건립 사업을 진행하던 중 경기도교육청(안산교육지원청), 안산원곡초 등 학교와 긴밀한 협력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건립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육, 늘봄교실 운영, 이중언어 등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 문화 체험공간 조성과 동아리 활동공간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상 1∼2층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 ▲지하 1∼2층은 200여 면 규모의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중앙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의 시행, 관리, 이용 및 소유권에 대해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으로 다문화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추진은 물론, 모든 학생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주차장 200여 면 규모 조성을 통해 주택 밀집 지역인 원곡동의 주차난도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안산교육지원청, 학교와 지속 협력해 학교복합시설을 활성화하고, 늘봄 교실 운영 등 지역의 현안과 학교의 요구가 부합하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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