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임팩트 페스티벌 개최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4-04-08 15:00:01

기사수정
  •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 4월 5~6일 토크·워크숍·전시가 어우러진 참여형 페스티벌 ‘온소 페스티벌 2024: 다원미래’ 개최
  • 생성형 AI, 브랜딩, 공간디자인, 미디어아트, 문학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콘퍼런스와 체험, 재생·순환·성찰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 주최 임팩트 페스티벌 ‘온소 페스티벌(ONSO FESTIVAL) 2024’이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재단의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 주최 임팩트 페스티벌 `온소 페스티벌(ONSO FESTIVAL) 2024`이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재단의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렸다.

아트임팩트(대표 송윤일)와 함께한 이번 복합문화행사는 ‘다원미래’라는 주제 아래, 미지수로 가득한 미래를 토크와 워크숍, 전시를 통해 다차원적으로 탐색하고자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하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변화의 움직임과 가능성을 키워드로 한 토크가 진행되었다. ▲뇌과학 ▲브랜딩 ▲공간 디자인 ▲미디어아트 ▲한국문학 등 다섯 분야 전문가가 미래 세대 관객들을 대상으로 토크를 펼쳤다. 각 세션은 강연과 더불어 모더레이터 최명환 월간디자인 편집장이 관객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대담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연사인 김대식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석좌교수는 ‘생성형 AI 시대의 인류’라는 제목으로, 미래에 인간과 AI가 공존하며 변화될 비즈니스와 사회의 양상, 그리고 함께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최장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는 ‘현재와 미래를 대하는 브랜드적 생각’이라는 주제로, 인류가 과거 선택으로부터의 우울감과 미래 변화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가져야 할 새로운 시각과 관점에 대해 다루었다.

 

이어 김수민 로컬스티치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소속감보다는 변화를 추구하는 미래 세대 인재들을 유인하는 로컬 커뮤니티를 위해 고민해야 할 가치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네 번째 세션은 강이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구글 및 나사(NASA)와의 협력 경험을 공유하며 ‘융합적 예술: 미래를 위한 창의적 협력’을 주제로, 인공지능·인간·예술의 교집합에 관한 토크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소설 ‘밤의 여행자’ 윤고은 작가는 ‘재난을 사고 파는 디스토피아,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제목 아래, 스토리 ‘텔링’보다는 스토리 ‘셀링’이 되어버린 현 시대에서, 미래를 향한 문을 두드려주는 소설의 역할과 존재 이유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행사 둘째날인 6일에는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 현장에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및 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열렸다. ▲미디어 아트 ▲제스모나이트 오브제 ▲생성형 AI 등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세 분야의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작가의 ‘메타바디를 위한 리츄얼: 미디어아트 워크숍’, 김형슬·이현재 랩크리트 디렉터의 ‘꿈꾸는 바다: 친환경 아트 오브제 클래스’, 이종원 위디엑스 대표의 ‘생성형 AI 미드저니를 활용한 비주얼 콘텐츠 제작’이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4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기획전시 ‘Re-Verse, 리-벌스’가 개최된다. 마일드아이즈 기획, 박해선 작가·Studio Pesi·DLS 3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본 전시는 ‘버려진 것들’을 키워드로, 공간 콘셉트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징하는 다양한 오브제와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버려진 것들의 반복과 아름다움, 연결과 순환을 탐구하는 본 전시는 약 6주의 기간 동안 온드림 소사이어티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4월 5일부터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히스토리월 ‘ONSO 2주년 아카이브: A Blue Road toward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을 선보인다. 관계자는 “친환경 소셜 임팩트 플랫폼으로 2022년 개관한 온드림 소사이어티가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해온 2년의 길을 살펴볼 수 있다”며, “공간 콘셉트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에 공감하며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온드림 소사이어티의 팬들을 위한 히스토리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무성 이사장은 “올해로 2주년을 맞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축하하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으로 고민하는 여러분이 이 공간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ONSO 페스티벌로 새롭게 찾아왔다”며, “여러분 개인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도 함께 상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복합위기 시대 대응할 국내 최고 전문가 육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이재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속 국제기구 및 INGO 진출을 통해 국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25명을 선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5월 9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OGA 8기 25명, OGA 9기 25명을 ..
  2. 베이프·카시오·프리들…크림, 4월 패션 키워드 ‘S.T.A.G.E.’ 발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4월 한 달간의 사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다섯 가지 패션 트렌드를 묶은 키워드 ‘S.T.A.G.E.’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소비자 검색, 거래, 저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월간 ‘크알리포트’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Z세대 및 젊은 세대 중심의 소비 흐름을 반영했다.크림이 선정.
  3. LG U+,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 `프리미엄 환승구독2`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콘텐츠 환승 요금제인 `프리미엄 환승구독`에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환승구독2(이하 환승구독2)`를 12일 출시했다.`환승구독`은 2023년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콘텐츠 환승 구독 요금제로,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원하는 방송 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LG유플..
  4.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5.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6.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7. 서울관광재단, 말레이시아를 홀리다…2025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성료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Kuala Lumpur`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서울관광설명회 역대 최대 규모 2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