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자원순환정책 효과 커… 생활폐기물 재활용 크게 늘어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4-05-07 11:07:52

기사수정
  • 폐기물 처리 단계에서 자원순환 정책 도입해 친환경도시 구현 노력
  • 1분기 생활폐기물 총 재활용량 전년 동기 대비 591톤 증가
  • 61% 소각되던 대형폐기물 재활용률 80%로 향상, 폐가전은 100% 재활용 달성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원순환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명시 자원순환정책 효과 커... 생활폐기물 재활용 크게 늘어

시는 올해 1분기 생활폐기물의 총 재활용량이 지난해 1분기 7천751톤 대비 591톤 늘어난 8천342톤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재활용 비율도 전년 1분기 42.62%에서 6.33%포인트 증가한 48.95%로 향상됐다.

 

이 같은 성과는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를 개편해 재활용률을 높인 결과이다. 시는 지난 1월 천일에너지와 대형폐기물 선별 및 재활용에 관한 협약을 맺고 선별장에서 분리한 폐목재는 고형연료로, 고철과 매트리스류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해 1분기 2천223톤의 대형폐기물을 수거해 61%에 달하는 1천360톤을 소각 처리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대형폐기물 1천677톤을 수거해 80%에 달하는 1천348톤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폐가전 거주 형태별 맞춤형 수거 서비스도 시행 1달 만에 폐가전 재활용률 10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동주택,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로 대형 폐가전과 소형 폐가전 제품의 수집, 운반, 재활용 업무를 폐가전 의무 대행 기관인 이순환거버넌스로 일원화한 제도이다.

 

지난해 1분기 26톤을 수거해 22%인 6톤이 재활용된 것에 비해 올해 1분기에는 59톤을 수거해 100% 전량 재활용되어 고부가 전자제품의 부품 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도 발생했다. 시가 올해 1분기 폐목재와 폐가전 재활용을 통해 거둔 탄소 저감량은 4천26tCO2-eq(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양)으로 분석됐다.

 

시는 두 정책을 통해 올해 대형폐기물 1천940톤, 폐가전 212톤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각종 인테리어, 소규모 공사 시에 발생하는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 정책을 변경해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광명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다른 시군으로 반출이 금지되고 광명시 관내에 설치된 공공집하장으로 배출하게 된다.

 

공공집하장에 모인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선별 작업을 거친 후 폐목재는 고형연료, 콘크리트 등 폐골재 등은 파쇄 및 분쇄 후 재활용 작업을 거쳐 순환골재로 활용된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광명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대형폐기물 스티커 대상 항목에서 가전류를 30년 만에 전면 무상으로 변경해 실질적인 폐가전 무상 폐기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여 모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경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실천 과제”라고 강조하고 “실효성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