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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 재창조’ 비전 발표…자연 품은 글로벌 서울의 관문으로 재창조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5-13 1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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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 아부다비 ‘야스섬’ 방문해 상암 일대 가족친화 여가시설 조성에 대한 가능성 살펴
  •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자원회수시설 상부 등에 즐길 거리 가득한 여가 공간 조성
  • 공공뿐 아니라 민간의 다양한 사업 제안 및 아이디어 반영해 활력 가득한 상암으로 조성

서울시가 서울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 온 상암 일대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 9일(목) 오후3시 아부다비 ‘야스섬(Yas Island)’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미래, 즐거움과 활력이 가득한 세계인의 상암’이라는 상암 재창조 비전을 공개했다.

 

야스 아일랜드 현장시찰

오 시장은 야스섬 개발사인 Miral Asset Management 측의 설명을 통해 실내·외 레저와 놀이, 판매, 주거시설 등으로 조성된 야스섬의 개발 과정과 운영 현황에 대해 듣고, 이미 공개된 대관람차를 필두로 평화의 공원 일대를 ‘펀시티(Fun City)’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적용할 만한 요소를 유심히 살펴봤다.

 

‘상암 재창조’ 구상 공개, 종합계획 수립 추진

 

야스섬과 상암 모두 매력적인 수변공간을 갖고 있으며, 모래섬과 쓰레기 매립지라는 척박한 땅에서 탄생했다는 특성이 있다. 또, 상암 일대는 서울을 방문하는 세계인에게 첫인상이 되는 위치와 대규모 녹지공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 이슈, 디지털미디어시티라는 K-문화의 허브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상암 일대 도시 차원의 높은 가치를 바탕으로 ‘상암 재창조’를 위한 공간, 운영 및 사업 추진, 콘텐츠 분야 전략을 공개하고, 향후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상암의 변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문화비축기지, 마포농수산물시장, 자원회수시설 일대를 핵심 선도 사업으로 구체적인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개별 사업의 추진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일대가 세계적인 서울의 관문이자 시민행복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각 거점에 대한 접근성 또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부에 新교통수단을 도입하고, 기존 교통체계와 계획 노선 및 역사의 위치 등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상암 일대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상암이 활력있는 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민간의 다양한 사업 제안과 아이디어를 종합계획과 개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디야트 문화지구 브리핑 및 시찰

 

오 시장은 현지시간 10일(금) 10시 30분, 아부다비 중심지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사디야트 문화지구(Saadiyat Cultural District)’를 방문했다.

 

‘사디야트 문화지구’ 프로젝트는 과거 석유 산업 위주로 발전해 온 아부다비가 경제 다변화와 문화·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의 대영박물관 등과 협력해 세계적인 문화시설이 집결한 중동의 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내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건립과 노들섬을 글로벌 예술섬으로 조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이곳들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에 조성될 서울아트밴드(가칭),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한강을 따라 ‘수변 문화벨트’의 축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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