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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 5일 만에 102만명 다녀가…최단기간 최다 방문객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5-21 16: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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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개막 이후 20일 100만명 넘어…`15년 첫 개최 이래 최단 기록
  • 작가부터 학생‧시민‧외국인, 기업 등 76개 정원 선보여… 지자체 발길도 이어져
  • 10월8일까지 ‘정원 상설 전시’ 외에도 해설‧체험 프로그램, 연계 행사 등 풍성

지난 16일 막을 올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이 행사 5일 만인 20일(월)까지 102만 명이 다녀갔다. 2015년 첫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린 이래 최단기간 최다 집객 기록으로,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은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전경

특히 첫 주말이었던 18일(토)~19일(일)에만 50만 명이 찾아 계절의 여왕 5월의 나들이 명소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하철 7호선 자양역(2번 출구)과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역대 최대 규모 부지(10,460㎡)에 마련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외국인, 기업․기관 등이 참여한 76개의 정원과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초청정원 ▴작가정원을 비롯해 ▴학생․시민․기업동행정원 ▴기관참여정원 ▴글로벌정원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원을 처음 접한 시민도 조성에 참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원이 조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주 개막과 동시에 서울 시내 자치구는 물론 세종, 대구, 대전, 경기, 충북, 경북 등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도 정원 트랜드와 행사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박람회 현장을 다녀가기도 했다.

 

정원박람회에 큰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22일(수)까지 본행사를 운영하고, 26일(일)까지 4일간은 ‘상설전시 특별전’을 운영할 방침이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은 물론이고, 가든센터를 포함한 일부 프로그램을 본행사 이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본행사까지만 전시하기로 했던 ‘글로벌정원’ 등 이벤트성 정원도 더 오래 볼 수 있게 됐다.

 

정원 상설 전시는 오는 10.8.(화)까지 이어진다. 폐막 전까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다른 행사와도 연계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장 입구의 ‘해치웰컴가든’과 ‘서울 굿즈샵’ 역시 10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정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해설․정원교육 프로그램부터 각종 정원 체험, ‘구석구석라이브’ 등 공연 등이 운영되고 6월 초 열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도 연계하여 ‘한강풀멍타임’도 진행된다.

 

또 ‘조각도시 서울 프로젝트’ 연계 조각작품 전시 등도 만나볼 수 있으며, 6.1.(토)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예정돼 있어 아름다운 정원과 화려한 드론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시는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뚝섬한강공원에서 연데 이어 다음 개최지를 서울 서남권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라매공원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권역에 수준 높은 ‘시민 대정원(Grand garden)’을 조성하여 뉴욕의 센트럴파크 같은 정원 인프라를 서울 전역에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람회 현장은 연신 사진 찍는 방문객과 식물․정원용품을 판매하는 ‘가든센터’ 관람객, ‘정원문화 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이용하려는 참여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또 SNS․블로그․유튜브 등에는 행사장을 다녀간 방문객들의 후기도 쏟아지고 있다.

 

“어제 다녀왔는데 또 가려고 한다”, “부스와 볼거리가 많다”, “참여 기관이 많아 다양한 가든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 “정원박람회를 경험 삼아 서울이 더 아름다워지길 기대한다”, “박람회장 인근 주민이 부러워진다”, “가을에 가면 어떤 풍경일지 벌써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정원을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드리겠다는 서울시의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상설 전시 기간동안 계절마다 색과 모습이 바뀌는 정원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변화를 경험해 보고, 정원이 주는 행복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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