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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 춘천서 ‘로컬100’과 ‘문화도시 박람회’ 함께 즐긴다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4-05-31 15: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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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장관, 31일 다섯 번째 ‘로컬로 캠페인’으로 ‘춘천마임축제’ 방문
  • ‘2024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 춘천 문화도시 현장 찾아 관계자 의견도 청취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1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다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를 방문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강원도 춘천 모두의 살롱 후평에서 춘천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1월 강릉, 2월 수원, 3월 창원·통영 등 매월 전국 각지의 ‘로컬100’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 5월에는 법정 문화도시인 춘천시를 찾아 ‘로컬100’인 ‘춘천마임축제’를 즐기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를 방문한 것.

 

또한 ‘춘천마임축제’와 함께 많은 내외국인들이 강원도를 찾게 만들고 있는 또 다른 ‘로컬100’의 주인공인 ‘감자빵(춘천)’, ‘서피비치(양양)’ 대표 등과 만나 지역문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문화관광 거점을 둘러봤다.

 

1989년에 시작해 제36회를 맞이한 ‘춘천마임축제’는 물·불·몸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 축제로서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로 성장했다.

 

올해는 ‘따뜻한 몸(Warm Body)’을 주제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특히 전국 문화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와 케이-팝그룹·댄스팀이 참여하는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저녁에는 ‘춘천마임축제’의 주요(메인) 행사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을 찾아 개막을 선언한다.

 

‘도깨비 난장’은 ‘물(물의 도시 아!수라장)’로 시작을 알린 축제가 ‘불’로 그 열기를 이어가는 현장이다. 유 장관의 개막선언은 지난 2010년, ‘제22회 춘천마임축제’의 ‘아!수라장’ 개막선언 이후 두 번째다.

 

유인촌 장관은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춘천마임축제’에서 열리는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 현장(레고랜드 주차장)도 찾아 관광객들과 함께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를 즐긴다.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중 하나로, 5월 31일 ‘춘천마임축제’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부산, 서울, 대구, 보령, 해남, 전주, 경주, 인천 등 전국 유명 지역축제와 관광지 10곳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31일, ‘2024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찾아 전국 24개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관계자를 환영하고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도시별 홍보관도 둘러보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장도시 춘천)와 함께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2024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춘천마임축제’의 올해 주제인 ‘따뜻한 몸’과 연계해 각 문화도시의 문화적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과 사람 간 뜨거운 환대를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연출했다.

 

박람회에서는 24개의 문화도시가 지역별 주요 성과와 대표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12월 최종 지정을 앞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가 비전과 사업계획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 곳이다. 현재 춘천시를 포함해 1∼4차 문화도시 총 24곳이 지정되어 있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이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상황이다.

 

유인촌 장관은 31일 오전, 춘천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사업인 ‘모두의 살롱’과 ‘도시가 살롱’ 현장도 방문했다.

 

‘모두의 살롱’은 방치된 빈집을 시민 동호회(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15분 문화생활권 구축 사업으로, ’23년 기준 시민 24,584명이 방문했다.

 

유 장관은 ‘모두의 살롱 후평’에서 ‘로컬100’인 춘천 감자빵, 양양 서피비치 대표를 비롯해 춘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창작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다.

 

‘도시가 살롱’은 지역의 상업공간(음식점, 카페 등)을 시민의 취향 기반 동호회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2020년 이후 약 120개 공간이 조성됐다.

 

유 장관은 ‘도시가 살롱’ 중 한 곳인 ‘클랑포레스트’ 주인장이 직접 마련한 ‘시민을 위한 문화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다양한 ‘도시가 살롱’ 주인장들을 만나 격려했다.

 

유인촌 장관은 “‘로컬100’은 사람들이 지역을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편은 세계 3대 마임축제인 ‘춘천마임축제’와 문화도시 춘천의 현장을 연계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춘천을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고유한 문화자원과 매력을 지닌 지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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