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민 취향저격 서울시 정책… 내놓기만 하면 100만명 달성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6-14 14:24:19

기사수정
  • 기후동행카드 70일만에 100만장 판매, 서울라면도 출시 5개월만에 100만봉 돌파
  • ‘손목닥터9988’ 12일 참여자 100만명 목표 조기 달성… 오 시장도 이용하며 홍보대사 자처
  • 정원박람회는 개최 5일만에 100만 관람객 달성‧신기록 세워, 현재는 311만명 넘겨

서울라면,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정원박람회… 이 다섯가지 서울시 사업의 공통점은 바로 시작과 동시에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으로 짧은 시간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찾았다는 것.

 

건강한마당 손목닥터 9988 걷기 챌린지 사진 (2022.10.10)

서울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시민참여 정책과 행사가 연일 관심과 인기를 끌며 시민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는 평가다. 개최 5일 만에 100만명이 다녀간 행사를 비롯해 70일 만에 100만명이 이용한 대중교통카드도 있다.

 

우선 최근 서울라면이 출시 5개월만에 판매량 100만봉(약 25만번들)을 돌파했다. 서울시와 풀무원이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은 개발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시식하며 맛을 다듬기도 해 화제가 됐다.

 

‘도쿄 바나나빵’, 하와이의 ‘호놀룰루 쿠키’처럼 도시를 상징하는 굿즈를 통해 서울시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알리자는 취지로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K푸드인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후동행카드’ 또한 출시 70일만에 100만장이 팔렸다. 현재까지 판매량은 154만장에 달한다. 월 6만 2000원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있는 기후동행카드는 개인당 월평균 3만원의 교통비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3600톤(100만장) 감축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행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도 마찬가지다. 올해 3월부터 상시모집으로 전환한 후 석 달 만에 55만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지난 12일 참여자 1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이 손목닥터9988에 참여한 셈인데 오 시장도 직접 이용하면서 각종 행사때마다 애정을 드러내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정책과 사업뿐만이 아니다.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각종 행사와 이벤트도 열기만 하면 인파가 몰리고 있다. 엄‧근‧진도시에서 펀도시로 변화하려는 서울시의 도전과 도심 속 다양한 행사와 즐길거리를 원했던 시민들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것.

 

우선, 지난달 16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3일(목) 현재 관람객 311만 5,000명을 넘어섰다. 5일 만에 100만명이 방문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개막 후 7일간의 본행사와 4일간 특별전 기간 이후에도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원박람회 개최로 뚝섬한강공원의 경관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며 뉴욕 센트럴파크에 빗댄 ‘뚝트럴파크’라는 별칭을 붙여준 시민도 있었다.

 

지난해 ‘친환경도서관상’에 이어 올해도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으로부터 ‘국제마케팅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서울야외도서관’도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다. 지난해 170만명이 다녀간 서울야외도서관은 올해는 개방 8주만에 100만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더 높아졌고 시민 독서율 향상이라는 부가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 이벤트가 다소 부족했던 서울의 겨울밤을 찬란하게 밝혀준 ‘서울라이트 광화문’도 38일간 189만명이 찾으며 대단원 막을 내렸고, 서울대표 캐릭터 해치가 등장하는 ‘내친구 해치송’도 발표 6일만에 100만 뷰를 넘기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들의 니즈에 서울의 매력을 더했더니 일상과 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여줄 수 있는 ‘밀리언셀러 정책’이 탄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시민행복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