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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워터파크`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20일 동시 개장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6-18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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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섬·여의도·잠원 수영장,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휴무 없이 6.20~8.18 운영
  • 사계절 즐기는 물놀이장 잠실 정식 개장…전날 지역 아동 300명 초청 동행 행사
  • 대장균 등 수질 실시간 표출 전광판, 바가지 가격 차단, 안전요원 배치 등 편의성↑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워터파크,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총 6개소가 20일(목)에 동시 개장한다.

 

여의도 수영장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20일(목)부터 8월 18일(일)까지 60일간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망원 수영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운영되지 않고, 광나루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점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탄생한 ‘잠실 물놀이장’이 정식 개장한다는 것이다. 총 2만 8천㎡ 규모로 한강 수영장 중 가장 커 시민들은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영장과 물놀이장 현장에 대장균, 소독제, 탁도 등 수질의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LED 전광판’도 신규로 설치된다. 시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만 5,325명이 방문해 한강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성인 5천 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천 원, 청소년 2천 원, 성인 3천 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및 보호자 1명(1~3급 해당),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신분증, 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 등)를 제출하는 경우 입장료의 50%를 할인받는다.

 

수영장·물놀이장은 60일 동안 휴무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새로 개장하는 잠실 물놀이장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태풍, 집중호우, 미세먼지 경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기상악화 시 수영장·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다. 시설 이용 전 기상예보,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는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장소별 특성에 따라 취향에 맞게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뚝섬 수영장 :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텐장이 설치돼 있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좋다.

 

여의도 수영장 :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바닥분수, 조형분수, 유로번지, 미니 바이킹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워터파크 못지 않은 수영장이다.

 

잠원 수영장 : 넓은 공간에 성인풀(수심 1.5m), 청소년풀(1.2m), 유아풀(0.5m)로 구분돼 있고 직사각형 형태의 수조가 설치돼 있어 수영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하다.

잠실 물놀이장 : 한강 방향으로 인피티니월(Infinity Wall)이 설치된 ‘원더풀’, 가운데로 갈수록 깊이가 깊어지는 최대 수심 60cm의 ‘조이풀’, 얕은 수심의 ‘유아풀’이 조성돼 있다. 자갈로 만든 실개천 ‘자연형 계류’, 조형 분수 등 다양한 시설과 넓은 녹지도 있어 기존 수영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난지 물놀이장 :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Infinity Pool)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분수도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즐겨 찾는 여가시설이다.

양화 물놀이장 : 규모는 크지 않으나 어린이가 이용하기 좋은 수심인 0.8m의 풀이 한강과 연접해 설치돼 있고, 실개천 등 자연 친화적인 친수공간과 목재 데크 쉼터가 조성돼 있다.

 

서울시는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질 ▴안전 ▴가격 3개 분야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깨끗한 수질을 위해 노후한 여과기 8대를 신규로 교체했다. 시설 운영 기간 동안에는 점검반(2인/1조)을 통해 매일 탁도, 소독제, pH(산성)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1회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를 확인한다. 모든 수치는 현장 ‘LED 전광판’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 총 62명을 배치하고,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한다. 이 밖에도 감시탑, 구명환, 자동심장충격기, 구급함 등을 갖추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근무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또한, 매점·휴게음식점의 바가지 가격을 차단한다. 사전에 한강공원 편의점 등 시중가 수준인지 확인한 후 영업을 승인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승인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 위약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위약금액도 지난해 대비 10배로 대폭 상향(1회 기준 10만 원 → 100만 원) 조정했다. 3회 이상 적발 시 부정당 업자 지정, 입찰 참가 제한 등 제재 규정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현장 위생환경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정식 개장 전날(6.19) 잠실 물놀이장에서 15시~18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명을 초청하는 동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레크리에이션, 물총놀이, 마술공연, 해치와 함께하는 네컷사진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KB증권에서 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며, 물놀이장 입장료, 간식, 물총, 파라솔 등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도심 속 가까운 피서지인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여름을 맞아 6월 20일(목)부터 개장한다”며 “올여름도 한강에서 무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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