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과 나무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체험하고자 지난 1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였던 안산화랑유원지일원에서 ‘2017 나무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녹지과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된 작가정원을 중심으로 3시간동안 나무가꾸기 행사가 실시됐다.
2인 1조로 짝을 맞추어 수목 주변으로 삽을 이용해 땅을 파고 고형비료를 시비해 수목 뿌리의 활착을 돕도록 작업했으며, 초화류 식재지역 내 잡초방지와 월동 준비를 위한 우드칩 덮기를 진행했다.
김형수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숲과 정원이 시민에게 정서적으로 주는 가치가 높은 만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때 조성된 정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손수 정원관리를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