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체납자 끝까지 쫓는다…영등포구, 제2금융권 출자금 전수조사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6-24 09:34:41

기사수정
  • 지방세 체납자 대상 ‘제2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 전수조사’ 실시…자치구 최초
  • 즉각 압류 어려운 ‘제2금융권 출자금 등 전수조사’로 체납처분 사각지대 해소
  • 전수조사 후 압류 예고문 발송해 자진납부 유도, 이후 압류 및 추심절차 진행

영등포구가 지방세 체납 징수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1천여 명의 ‘제2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의 전수조사’를 토대로 압류와 추심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납자 끝까지 쫓는다...영등포구, 제2금융권 출자금 전수조사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해태하는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조치를 취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이다.

 

‘제2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 전수조사’는 체납자가 자산 압류를 피하기 위해 제2금융권을 이용한다는 점에 입각해 서울시 자치구 내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과 달리 ‘전자 예금 압류 서비스’를 통한 즉각적인 압류가 어려워 체납처분 사각지대로 지목되어 왔다.

 

먼저 구는 지난달부터 지방세 체납액이 1백만 원 이상인 관내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제2금융권에 ‘출자금 등 보유현황 조회’를 요청했다.

 

이후 구는 제2금융권으로부터 회신받은 출자금 등의 보유내역을 대상으로 체납자에게 압류 예고문을 발송하며, 자진 납부와 분납을 유도하고 있다.

 

수차례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게는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출자금 등의 출금 정지를 요청하고, 압류와 추심 절차를 전개할 계획이다. 만약 체납자가 추심에 불응할 경우 조합 탈퇴 대위 신청을 진행할 것이며, 채무자가 추심액 지급을 거부할 경우에는 출자 환급금 반환청구소송 제기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한다.

 

이처럼 구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체납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탈세와 체납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구는 국민건강보험, 국세청 등 공공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을 통해 주민세 22억을 추징한 바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체납행위는 성실 납세문화를 크게 훼손하고, 대다수 성실 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 주고 있어, 근절이 시급하다”라며 “납부여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은닉하고, 체납하는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사 역량을 집중하며 끝까지 징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