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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축제 한마당' 개최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4-19 1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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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공연·전시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시흥시가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장애인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19일 오전 11시 시흥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태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 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진=시흥시청 제공)

4월 20일로 제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법정 기념일이다. 시흥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 주최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기악 합주와 시흥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하는 어울림 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시흥가수협회 소리새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연성국악단의 국악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편승엽 가수 공연 등이 진행돼 한껏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는 북시흥농협, 시흥희망의료사협, 시흥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나는카페 등 지역사회와 함께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장애인 건강 체크 봉사, 장애인 서예교실의 가훈 써주기, 네일아트, 기념사진 촬영 포토존, 시흥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중증장애인 작품전시회, 시흥시 교통장애협회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사진전시회,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찾아가는 보장구 수리 및 점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임병택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다름'으로 인정될 때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시흥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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