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올 하반기 소각 쓰레기 감량 올인…1만 톤 줄인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4-06-26 18:48:31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 생활폐기물 10,862t 감량을 추진한다. 지난해 발생량의 21.44%에 해당하는 양으로 작년 대비 목표치를 두 배 이상 올렸다.

 

마포구, 올 하반기 소각 쓰레기 감량 올인...1만 톤 줄인다

이에 대해 마포구는 올해가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막고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판단,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지난 3월 제정·공포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생활폐기물 1만 톤 감량을 위해 배수진(背水陣)을 펼친다는 각오다.

 

구는 폐기물 감량 핵심 사업으로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 처리 강화 ▲커피 찌꺼기 및 폐 봉제 원단 재활용 ▲의류 등 재활용 확대 ▲소각제로가게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사업자별 배출량이 아닌 1일 300㎏ 이상 생활·재활용·음식물폐기물을 배출하는 건물을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로 보아 사업장배출자 신고 후 자체 위탁 처리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빌딩이 밀집한 상업지구와 상가·호텔 등 대형 건물 중심의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를 파악, 자체 처리를 통해 연간 5,475t 이상의 소각 폐기물을 감량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소각·매립된 커피 찌꺼기와 폐 봉제 원단을 별도 수집·재활용한다.

 

마포구 1,585개의 커피전문점이 하루 3.5㎏씩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면 하루 5.5t, 연간 2,024t의 소각 쓰레기가 줄어든다. 94개 업체가 배출하는 폐 봉제 원단(일 평균 19.58㎏)도 연간 672t 재활용한다는 계산이다.

 

이외에도 구는 생활폐기물 혼합 배출 단속과 홍보를 강화해 2,370t의 소각 쓰레기를 줄이고 의류 수거함을 증설(418개)해 연간 171t의 폐의류 재활용에 나선다.

 

마포형 재활용 분리배출 시설인 `소각제로가게`도 7월, 홍대 레드로드 R1을 비롯한 6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33개까지 늘려 150t의 생활폐기물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소각 쓰레기 감량,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더는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올 하반기 마포구는 37만 구민과 합심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나설 것이며, 소각장을 늘려나가는 것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생활폐기물 감량 노력은 서울시 전 자치구가 반드시 함께해나가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자치구 협력을 촉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