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매매거래는 5만743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증가하고, 5월 전월세 거래는 22만773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만3230호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5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5월 기준 주택 착공,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인허가, 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인허가는 5월 기준 23,492호로 전년 동월(36,065호) 대비 34.9% 감소했다.
착공은 5월 기준 17,340호로 전년 동월(12,269호) 대비 41.3% 증가했다. 분양(승인)은 5월 기준 20,179호로 전년 동월(7,439호) 대비 171.3% 증가했다. 준공은 5월 기준 29,450호로 전년 동월(33,720호) 대비 12.7% 감소했다.
5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7,436건으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27,736건으로, 전월 대비 7.2% 감소했다.
5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총 72,129호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3,230호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민생토론회 등에서 발표한 공급 확대 대책들의 후속조치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착공과 분양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존에 발표한 과제들이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입법 과제들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시장 안정의 해법은 충분한 주택공급 확대인 만큼, 최근에 발표한 주택공급 규제개선 과제 32건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추가 개선과제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