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승원 광명시장, 목감천 명칭 `광명천`으로 변경 추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4-07-01 14:24:24

기사수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할구역의 서측을 흐르는 국가하천인 목감천 명칭을 `광명천`으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 목감천 명칭 `광명천`으로 변경 추진

목감천은 광명시와 시흥시, 구로구를 경유해 안양천으로 흐르는 총 연장 12.3㎞에 이르는 국가하천이다.

 

시흥시 목감동에서 유래된 이름으로써, 목감동에 위치한 630고지에서 발원했다는 주장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630m에 이르는 산이 없다.

 

오히려, 광명시 주민에 따르면 1980년대까지는 광명시 학온동, 시흥시 과림동 지역주민들은 모두 `냇깔`로 부르고 있었는데 부지불식간에 목감천으로 변경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목감천은 그 어떤 역사적 사료나 근거도 없이 광명시와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고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불려 왔다. 그로 인해 각종 문헌이나 인터넷, 각종 보고서에도 무비판적으로 차용함으로써 행정의 혼선이 있어 변경하기로 했다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

 

특히, 도로명 주소의 경우 광명시 광명동 일원은 목감로, 시흥시 목감동은 목감중앙로 ▲목감우회로 ▲목감둘레로 등 유사 명칭을 혼용하고 있어, 홍수 및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향후 광명·시흥 신도시가 조성되면 그 주민 피해 범위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적 특성을 보더라도 광명시는 12.3㎞ 전 구간을 경유하는 반면 시흥시나 구로구는 일부 지역에 불과하며, 홍수 유발지역(시흥)과 피해지역(광명)의 불일치 ▲시민들의 이용 빈도수 ▲국책사업 기여도(국가하천 승격, 홍수조절지 등) ▲지자체 관심도(목감천 명소화사업, 광명시 올레길 등)을 고려할 때 변경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들과 함께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쓰인 잘못된 명칭을 바로잡고, 광명시의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제고를 위해 반드시 광명천으로 명칭을 바꾸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향후 광명시는 역사성, 인문·지리적 대표성, 시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하천명 ▲지명 ▲도로명을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에 각각 명칭 변경을 요구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