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G밸리 올레길 더 좋아졌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7-03 10:00:01

기사수정
  • 올레길 연장, 보완 … 7월 2일 개통식

구로구가 G밸리 올레길을 연장하고 2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정비된 G밸리 올레길(오색꽃길).

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구로디지털단지 일대(디지털로 32길 30, 디지털로30길 31, 디지털로30길 28)에 지난 2022년 G밸리 올레길을 조성했다. △향기숲길 △은빛숲길 △단풍숲길 △오색꽃길 4가지 테마로 이뤄졌으며 건물 간 경계를 허물고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거듭났다.

 

구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동선과 보행환경을 한층 더 개선하기 위해 마리오타워에서 끊겨 있던 기존 올레길을 정비하는 동시에, 남구로역 방향 디지털로27길, G타워 방향 대륭 8차 아케이드를 연결해 올레길을 완성했다.

 

먼저 남구로역 방향으로 가는 횡단보도와 보행로 조성 구간 사이를 막고 있던 화단과 외부 계단을 정비해 올레길의 입구를 활짝 열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닥은 물론 천정과 조명까지 개선해 쾌적하게 탈바꿈한 보행 공간과 빔프로젝트가 설치된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맞아준다.

 

통로의 끝은 G타워 방향의 대륭 8차 아케이드와 마리오타워 방면의 오색꽃길이 만나는 갈림길로 이어진다. 특히, 오색꽃길은 기존의 좁고 불편했던 자갈길을 넓은 데크길로 개선하고 조명도 대폭 보강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졌다.

 

구는 2일 개통을 축하하며 올레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구간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신 주변 지식산업센터와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인 G밸리가 찾아오고 싶고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가 되도록 아낌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3.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