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모여있는 노량진에 취업에 관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가 문을 연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시는 24일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정식으로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를 방문한 청년취준생은 총 8만7948명.
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요구를 반영하고 더불어 남부권역 취준생에 대한 이용 편의성 등을 높이기 위해 노량진에 2호 센터를 추가 개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고용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취업특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만19세~39세 서울지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서비스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종합취업지원서비스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청년힐링공간 제공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특화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센터에는 청년들에게 취업관련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자리코디 등 9명의 운영인력이 상주한다. 일자리코디는 1대1 취업상담과 진로설정부터 단계별 취업준비방법, 면접전략, 취업교육 및 일자리알선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