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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 고기동 공사현장과 고기교 주변 방문해 호우 대비 안전 점검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07-10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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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지시설 공사 현장서 토사·우수 관리 시설 확인…주민 안전 위한 철저한 대비 당부
  • 보강공사 후 인도 설치한 고기교 현장 확인하고, 동막천의 준설과 하천 정비 현황 살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수지구 고기동을 방문해 공사가 진행 중인 사회복지시설 현장과 고기교 주변의 상태를 점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수지구 고기동 고기교 주변을 방문해 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지구 고기동 산20-12번지 일원 사회복지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물과 토사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살펴보고 피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사업장은 경사가 비교적 심하고, 현장 주변에 주택이 여럿 위치한 곳이다.

 

시는 3월 14일 시 소속 공직자와 토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현장에 파견해서 점검한 데 이어 6월 7일에도 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용인서부경찰서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절개지와 사면부 토사가 흘러내려 계곡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해 시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임시침사지와 배수로 설치 등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해당 사업장은 절토사면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옹벽 구조물을 설치하고, 최상단부에는 배수시설을 설치했다. 또, 우수 관리를 위한 임시침사지 18곳과 배수로를 마련했고,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 작업도 끝마쳤다.

 

현장을 살펴본 이상일 시장은 “주변의 고기동 주민들이 공사에 따른 피해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시가 경찰ㆍ소방 등의 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며 “오늘 저녁 때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니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24시간 직원을 배치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사회복지시설 공사현장을 점검한 이 시장은 고기초등학교 후문과 시가 보강공사를 한 고기교를 살펴봤다.

 

시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고기교의 교량 상부를 걷어내고, 일정 간격 홈을 파내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매립하는 공법을 적용한 보강공사를 올해 5월 마쳤다. 고기교 보강공사를 통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A등급으로 상향조정했고, 원래는 없던 인도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 고기교는 오는 2026년 말 새로운 다리가 건설될 때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8월까지 고기교를 4차로로 재가설하는데 필요한 보완설계를 마치고 성남시와 협의해 2025년 2월 중 시설결정(변경) 및 인가(변경) 절차를 마친 뒤 보상과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026년 말에는 고기교 재건설과 주변도로 확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기교를 지나는 동막천의 환경도 개선됐다. 동막천은 2022년 7월 말, 8월 초 집중호우 당시 비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동막천을 준설했고, 하천 제방 보강공사와 하천 바닥 정리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상일 시장은 “비 피해를 입었던 고기동에 또 다시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동막천을 준설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하천 정비작업을 마친 결과 동막천은 2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환경이 개선됐고, 수해 발생 가능성도 크게 줄었다”며 “제가 취임한 직후인 2022년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지만 작년 여름엔 이곳에서 어떤 수해도 입지 않았을 정도로 대비를 잘했고, 올해에도 동막천 준설을 또 진행하는 등 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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