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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정부·도 교육청 건의…‘원곡고 자공고 전환’결실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4-07-22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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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수나 기업 전문가가 가르치는 수업 운영 가능해져… 학교엔 연간 2억 원 지원금
  • 지자체·학교·대학·기업 함께 교육모델 마련…“교육혁신으로 명품교육 도시 조성”
  • “원곡고 내 다문화학생 비율 20%, 이민청 유치 추진하는 안산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안산시 소재 원곡고등학교(이하 원곡고)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안산시가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달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직접 방문해 공식 건의한 원곡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이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민근 안산시장, 정부 · 도 교육청 건의...`원곡고 자공고 전환`결실

원곡고가 자공고 2.0 공모에 선전됨에 따라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될 뿐만 아니라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공교육 혁신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 지역별 다양한 상황∙특성∙요구를 반영하여 지자체∙대학∙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특색있는 교육모델 운영이 가능해진다. 가령, 협약을 통해 대학 교사나 기업 전문가가 가르치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로 원곡고는 매년 다문화 학생 비율이 증가하며 현재, 전교생의 약 20%가 다문화 학생이다. 이번 자공고 전환에 따라 다문화 학생과 일반 내국인 학생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함께 학교 운영 모델에 부합하는 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원을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교장 공모제를 시행하게 되고, 교사를 정원 내 50%까지 초빙할 수 있다.

아울러, 자공고 지정기간인 5년간 교육부∙교육청 대응 투자를 통해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시는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로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31일 시청에서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 공모 지원 및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이후, 학교와 지자체 간 협의체를 지속 운영해왔고, 지난달 19일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원곡고가 ‘최첨단 미래산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 체결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시는 교육은 도시의 성장동력이자 발전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교육혁신으로 지역교육을 강화하고 미래산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명문인 원곡고가 교육부의 자공고 전환을 최종 확정 지음으로써 안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문고로 거듭나고, 안산시의 교육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원곡고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있는 만큼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안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과 함께 지역 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수립해 이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육은 도시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앞으로도 고려대 영재교육기관, 과학고 유치 노력 등 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통해 인재를 지속 배출하는 ‘미래교육 도시 안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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