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기후강사 민주희 씨 등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인물 8인 선정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4-07-29 10:26:03

기사수정
  • 매년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여성인물 8인 선정`
  • 교육,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별 1명
  •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에 활동 내용 공유 예정

13년간 기후관련교육활동을 전개한 기후강사,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등 여성 자립 준비 청년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대표 등 8명의 여성이 진취적 활동으로 경기도를 빛낸 올해의 여성에 선정됐다.

 

경기도청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최근 여성인물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과 경영, 사회복지, 사회운동, 예술, 인권, 의료, 지역사회 등 8개 분야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여성을 ‘올해의 여성인물 8인’에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도민 공모와 유관기관 추천 등을 통해 1차로 263명, 2차 심의를 거쳐 40명을 선발해 이들을 올해의 여성인물 후보자로 심의위원회에 추천했다.

 

최종 선정된 8명의 여성인물은 ▲교육 분야의 안성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팀장 민주희 ▲경영 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보라 대표 조은하 ▲사회복지 분야의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김다미 ▲사회운동 분야의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영림 ▲예술 분야의 화가 정정엽 ▲의료 분야의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경아 ▲인권 분야의 톡투미 대표 이레샤페레라 ▲지역사회 분야의 군포미술협회 지부장 배선한이다.

 

민주희 팀장은 기후변화 관련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등 13년간 기후전문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조은하 대표는 플랜테리어&가드닝 기업을 운영하며 한부모 가족, 미혼모 등 여성 자립 준비 청년을 직원으로 고용해 사회화 과정에 기여했다.

 

김다미 대표는 30여 년간 기독여민회 간사를 역임하며 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반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사회 제도에 맞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영림 이사장은 안산대 간호학과와 연계해 지역사회 의료복지 과제를 도출하고, 간호학 실습현장 지원으로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에 힘썼다. 정정엽 화가는 1세대 민중미술가이자 여성주의 화가로 안성(예술인 마을)의 작업실에서 여성들의 보이지 않는 삶, 노동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아 교수는 여성의학연구소에 약 30년간 재직한 생식의학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연구활동을 통해 난임 및 불임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이레샤페레라 대표는 스리랑카 출신으로 24년간 한국에 거주 중이며, 이주여성들의 생산과 소비 협동조합 형태의 자조모임 ‘톡투미’를 설립해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마련했다. 배선한 지부장은 경기문화의 날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거리를 조성하고, 상인회 회장으로서 환경 개선 및 홍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참여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21년부터 ▲출판사의 정신을 책으로 이야기하는 사계절출판사 대표 강맑실 ▲36년 동안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한 간호사 김미경 ▲국내 최초 건축학과 여자 교수 김혜정 ▲떡의 대중화와 식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떡 명장 박경애 ▲이웃들과 함께 복음자리 마을을 일궈낸 빈민 운동가 신명자 등 24명의 여성인물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여성인물은 ‘경기도 여성인물 전시관’ 등을 통해 활동 내용이 공유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알려지지 않은 여성인물을 발굴 재조명해 널리 알리는 것은 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선정한 여성인물의 특별한 삶과 이야기를 현재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11월에는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5. 코로나19 피해보상 ‘특례 이의신청’ 기한 10월 23일로 마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특별법’ 시행 전 피해보상 결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특례 이의신청’ 기한이 10월 23일 종료된다고 19일 밝혔다.특별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를 입은 사람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규정을 도입해 보상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기..
  6. 기업과 정부,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위해 손잡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20일 서울 중구 호텔피제이에서 살생물제 안전관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행을 위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이행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하는 `살생물제 정책 산·관 협력체`가 공식 출범했다. 42개 제조·수입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
  7.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