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교육청, 인천학생극지아카데미 북극과학탐사 성료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4-08-06 11:40:01

기사수정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4 인천학생 극지아카데미 북극과학탐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인천학생극지아카데미 북극과학탐사 성료

인천학생 극지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은 지난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극지연구소 소속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 지역 식물과 지질탐사, 기후 위기 변화 현장 탐방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인천학생 극지아카데미는 2023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교육청 주관 북극 지역 과학탐사 활동이다. 생태환경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기후환경 분야에 대한 진로 개척 의지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해 노르웨이 스발바르에서 생태탐방 및 과학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극지연구소 과학자와 전 일정을 함께하며 자연환경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관찰, 채집, 과학적 분석과 기록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내면화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생태 시민의 소양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탐사 활동에서 학생들은 극지연구소 최문영 박사를 비롯한 식물 분야 연구원들의 지도 아래 식물탐사와 지질탐사 활동을 펼쳤다.

 

트롬쇠와 스발바르 제도의 Adventdalen 등 다양한 지역을 탐사하며 위도별 식물을 비교하고 자주포아풀, 북극양귀비, 북극별꽃, 씨범꼬리, 나도수영 등 극지 식물의 구조와 생장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채집해 표본으로 제작했다. Longyearbreen 빙하 지역에서는 식물 화석과 지층을 관찰하며 지층에 새겨진 지구의 역사를 탐구했다.

 

또한 기온상승으로 빙하 지역이 감소한 것을 확인하고 지층 아래의 빙하층을 직접 관찰하며 기후 위기 현장을 목격했다. 학생들은 과학자들과 함께 현장 조사에 참여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며 분석하는 과학적 탐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고 지구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트롬쇠 대학을 방문해 Inger Greve Alsos 교수의 지층 퇴적물 DNA 연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험실을 방문해 연구 과정에 대해 알아봤다. 극지박물관, 과학박물관, 북극고산식물원 등을 방문하며 극지 환경과 여러 탐구 방법에 대해 파악하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줄어든 빙하 면적을 확인하고, 기온이 오르면서 북극곰이 새끼를 위해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수단이었던 유빙이 줄어들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며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하게 체감했다. 한 학생은 "탐사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이 생활 속에 녹아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극지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극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고 미래 생태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 학생들이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