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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분기 매출 1조6900억원·영업이익 291억원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8-1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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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매직, 워커힐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제고로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8% 증가… SK렌터카 매각, 보유 사업 물적 분할 등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도
  • 주주가치 증진 위해 중간배당 100원 시행 예정
  • 안정적 재무구조 바탕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 추진할 것

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업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보인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는 12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조690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수준 매출을 거둔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수치로, SK매직과 워커힐이 수익 향상을 주도했다.

 

SK매직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와 같은 기술과 디자인 측면의 경쟁력을 지닌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여 고객 호응을 이끌었으며, 판관비 및 광고비 등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워커힐의 경우 월간 패키지와 해링턴 카 드라이빙, 얼리서머 상품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객실 및 식음료 매출이 증가했다. 또 해외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인천공항 라운지, 환승호텔의 성과도 나타났다.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도 정비 사업 호조와 부품수출 사업 효율성 증대를 통해 이익이 향상됐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이 같은 성과와 함께 AI 중심의 사업 모델 전환을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했다. 6월 이사회에서 자회사 SK렌터카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8200억원에 양도키로 의결 후 세부 절차를 이어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또한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부를 각각 물적 분할해 분사함으로써 본·자회사 간의 관리 체계를 명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재무 안정성이 굳건한 중간지주사 형태로서 AI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또한 올해 초 770억원대 자사주를 소각하고 정기배당을 200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새롭게 100원(보통주)의 중간배당을 시행키로 했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전사적인 AI 기반 사업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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