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야외도서관 3곳,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서 693권 전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9-19 11:04:16

기사수정
  • 33개 언어로 번역된 59종의 한국문학 원작 도서로 693권 구성…9.14.(토)부터 60일간 선보여
  • 맨부커상 수상작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문학과 영화·뮤지컬·드라마 원작도서의 번역서 소개

서울시는 서울야외도서관 세 곳(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한국 문학번역서 693권을 전시한다.

 

서울시는 서울야외도서관 세 곳(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한국 문학번역서 693권을 전시한다.

이번 도서 전시는 외국인들에게도 명소가 된 서울야외도서관(Seoul Outdoor Library)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우리 문학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알리는 ‘문학 전시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은 199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문학의 번역출판지원, 국내외 문학 교류와 해외홍보, 한국문학 및 한국어 예술문화 콘텐츠 전문번역가 양성, 한국문학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맨부커 국제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해외문학상 수상작 ?드라마·영화·뮤지컬 원작 도서 ?한국 고전문학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문학번역서를 주제별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전시 도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 33개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59종의 원작 총 693권으로 구성되어있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9.19.(목)~9.22.(일) 기간 동안 특별 큐레이션 서가에 도서를 전시한다. 미국 하비상 수상작인 ‘엄마들’(마영신), 프랑스 메디치상 수상작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등의 작품과 영화/뮤지컬화에 성공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공지영), ‘7년의 밤’(정유정)등을 선보인다. 이외에 ‘홍길동전’, ‘한중록’ 등 고전소설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은 한글 자모를 딴 책마당의 시그니처 서가 중 ‘서울’ 서가에 9.14.(토)~9.18.(수)까지 ‘파과’(구병모), ‘천개의 파랑’(천선란) 등 영화/뮤지컬 원작도서를 전시하고, 20일(금)~22일(일)까지는 ‘채식주의자’(한강), 독일 추리문학상 수상작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등 해외문학상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한국문학의 다양성과 세계적 위상을 한눈에 펼쳐 보인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9.14.(토)~9.18.(수)까지 ‘보건교사 안은영’(정세랑),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 등 한국 유명 영화의 원작이 된 도서들을, 20일부터 22일까지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아몬드’(손원평) 등 한국베스트셀러 소설을 전시한다. 대중적인 한국 문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이 외에도 전미도서 비평가협회 시 부문 수상작 날개환상통(김혜순), 국제 더블린 문학상 입후보작 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 뮤리엘 만화상 최우수 번역 수상작 풀(김금숙), 독일 리베라투르상 입후보작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등 우수한 한국 문학을 다양한 언어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도서는 각 야외도서관의 특별 큐레이션 서가에 일정 기간 전시되고, 이후에는 손 뻗으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는 야외도서관 3곳의 책바구니 ‘책 봐구니’에서 각각 230여 권 씩 총 693권의 도서를 10월31일까지 60일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한국문학번역원의 기증도서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학의 세계화 추세를 가까이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도서관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의 매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