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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행복 다누리 교실’ 운영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9-20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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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초‧중등 8개 학교 1,275명 학생 참여…공동체 의식 함양 및 다문화 인식 개선
  •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총 7개 국가의 전통놀이를 몸으로 배우며 문화 다양성 이해 높여

영등포구가 각국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 다누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도림초등학교 학생들이 `행복 다누리 교실`을 통해 전통놀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발표한 행정안전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구이다. 외국인 주민은 약 50,380명으로 전체 주민의 12.5%를 차지하며, 다문화 가족은 약 1만여 명에 달한다.

 

이에 구는 ‘행복 다누리 교실’ 등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행복 다누리 교실’은 세계의 전통놀이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교육 활동이다. 구는 일방적인 이론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 체험 및 단체 활동 등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타인 및 타국에 대한 수용력과 이해도를 높인다.

 

올해는 당서초, 대동초, 대림중학교 등 8개 학교 총 1,275명의 학생들이 행복 다누리 교실에 참여한다. 각 학교는 대만, 러시아, 모로코,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등 7개 국가 중 희망 국가를 선택해 전통놀이를 배울 수 있다.

 

특히, 해당 국가 출신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직접 본인의 국가에 대해 소개해 보다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각국의 전통의상 및 교구 등을 활용해 국가별 언어 및 문화 등을 배우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구는 청소년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청소년 누리캠페이너’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 강사 양성 ▲글로벌 마케팅 창업 등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사회 참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 교육 제공, 다개국어로 제작된 구 생활 안내 책자 ‘웰컴레터’를 발간, 배포하며 외국인 주민의 안정된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열린 교육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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