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포털 다음 언론사 `100% 정량평가` 입점 프로세스 발표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10-04 17:07:12

기사수정
  • 카테고리별 고품질 뉴스 제공 목표…다음뉴스 이용자들의 선택권 향상 기대
  • 100% 정량평가 및 공개 절차로 공정성∙투명성 확보…자체기사∙전문기사 생산비율 기준 충족 시 입점 가능
  • 의견 수렴∙보완 절차 거쳐 11월 중 본격 시행…프로세스 통과 시 내년 1분기 다음뉴스 입점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고품질의 뉴스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로, 이번 프로세스 적용 시 언론사들의 포털 입점 문호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기준과 일정은 오는 11월 중 공지할 계획이다.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는 100% 정량평가로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포털 뉴스 다양성을 위해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 입점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단체에 속해 있는지 확인한다. 단체 회원사로서 정관 및 윤리조항 등을 성실히 준수하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후 자체 기사 및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자체 기사 생산비율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 중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을 차용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카테고리별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을 충족 요건에 추가했다. 해당 항목들의 준수 여부와 언론윤리 및 청소년 보호 위배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제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세스의 평가 방식과 절차, 결과, 활용 기술 등을 공개한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및 재심 절차도 진행해 심사와 운영 전반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는 10월부터 언론 유관 단체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세스를 보완한 뒤, 확정된 프로세스를 11월 중 공지하고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입점 프로세스를 통과한 언론사는 내년 1분기부터 모바일 다음 첫 탭인 ‘언론사’ 탭에서 편집판을 운영할 수 있고, 모바일∙PC 다음 ‘뉴스’ 영역에 자체 기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세스는 1년여간 언론사 및 유관 단체와 소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네이버와 함께 설립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을 잠정 중단한 뒤 개별 언론사를 비롯한 언론 단체,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카카오의 자문기구 뉴스투명성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후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카오만의 독자적 방안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그간 언론사 편집권∙자율권 강화와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 언론사 탭을 신설해 언론사 편집판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언론사가 직접 선별한 기사를 메인에 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링크∙아웃링크 선택권, 언론사가 직접 주요 기사를 선정하는 ‘Pick’, 숏폼 서비스 ‘오늘의숏’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며 언론사들이 다채로운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용자들에겐 ‘최신순`, ‘개인화순`, ‘탐독순` 등의 배열 선택권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배열 설명서를 공개하며 폭넓게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신규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언론사의 포털 뉴스 유통 기회가 늘어나고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언론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음뉴스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5. 코로나19 피해보상 ‘특례 이의신청’ 기한 10월 23일로 마감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특별법’ 시행 전 피해보상 결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특례 이의신청’ 기한이 10월 23일 종료된다고 19일 밝혔다.특별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를 입은 사람을 지원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규정을 도입해 보상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기..
  6. 기업과 정부,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위해 손잡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20일 서울 중구 호텔피제이에서 살생물제 안전관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행을 위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이행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계와 정부가 함께하는 `살생물제 정책 산·관 협력체`가 공식 출범했다. 42개 제조·수입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
  7.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