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특례시, FIFA 월드컵 3차 예선 성공 개최 위한 교통안전대책 마련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10-08 11:04:33

기사수정
  • 에버랜드 등 임시주차장 6534면 확보, 시청·명지대~미르스타디움 왕복 셔틀 20대 운행
  • 경전철 차량 27대 풀가동해 배차간격 2분 15초로 줄여...광역·시내버스 19회 증편, 경기 후 동천역 직행버스 운행

용인특례시는 15일 오후 8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네 번째 경기인 대한한국-이라크전과 관련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관람객 등의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시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전경

시는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이자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미르스타디움 3만7천여 관중석이 꽉 찰 것으로 보고 교통ㆍ안전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교육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려 수송‧운송, 교통‧통제, 안전 등 5개 분야 세부 대책을 세웠다.

 

우선 경기 당일 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에는 선수단이나 관계 차량 등 사전 등록 차량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스타디움 내에서 일하는 시ㆍ협업기관ㆍ단체 관계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날 일반 차량의 스타디움 출입은 제한된다. 미르스타디움 인근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또 시청(1338면)과 명지대(800면)를 비롯한 7곳 임시주차장에 6534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해 시청과 명지대에서 미르스타디움으로 20분마다 왕복하는 셔틀버스 20대를 운행키로 하는 등의 대체 교통수단도 마련했다. 셔틀은 17시부터 19시까지, 22시부터 23시까지 운행된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에버랜드 3주차장(3000대)에 차량을 주차한 뒤 바로 앞 용인경전철 전대‧에버랜드역에서 15분(8개역) 거리인 삼가역으로 이동하는 편이 교통혼잡을 피하는 길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삼가역에서 미르스타디움까지 걸어서 약 15분이 걸린다.

 

이 밖의 임시주차장은 용인교육지원청(100면), 견인차량보관소(200면), 에이스동백타워(620면, 유료), 대우프론티어밸리(426면, 유료) 등이 있다.

 

시는 경기 당일 미르스타디움 인근 도로의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관람객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서울에서 용인(삼가역‧미르스타디움) 방면으로 가는 5000번, 5001번, 5001-1번, 5003번, 5005번, 5600번 등 6개 광역버스를 1회씩 추가 운행하고, 경기 종료 후 오후 10시부터 막차까지 서울로 향하는 5000번, 5001번, 5003번, 5005번, 5600번 등 5개 광역버스도 1회씩 늘린다.

 

경기 전후 시간에 운행되는 광역버스를 기존 68회에서 79회로 11회 늘리겠다는 것이다.

 

시내버스는 수원역이나 기흥역, 한국민속촌, 처인구청 등 주요 지역에서 삼가역이나 미르스타디움까지 운행하는 주요 노선인 10번, 10-5번, 66번, 66-4번을 경기 전후 각각 2회씩 추가 운행하는 등 기존 58회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66회로 8회 늘린다.

 

시는 경기 종료 후 관람객들이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미르스타디움에서 동천역(신분당선)을 연계하는 전세버스를 4회 운행한다.

 

승객들이 동천역에서 서울 방면 신분당선 막차(00:11)를 탈 수 있도록 미르스타디움 맞은편 버스정류소에서 전세버스를 밤 10시 20분, 30분, 50분, 밤 11시에 출발시킬 예정이다.

 

용인경전철도 차량 운행간격도 줄인다. 평상시 오후 5시에서 8시 사이 4분마다,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는 10분마다 운행하는 경천철의 배차간격을 2분 15초로 대폭 앞당길 계획이다. 차량 30대 중 예비 차량을 제외한 27대를 투입해 경전철을 이용할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혼잡이 예상되는 경전철 삼가역과 초당역, 용인시청역, 전대‧에버랜드역, 기흥역 등에 안전요원 23명을 배치해 안전문제에 대비하고 관람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안내도 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 당일 삼가역과 미르스타디움, 미르스타디움과 초당역 사이 안전요원 50명을 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남자축구 한국-이라크전은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큰 경기인데다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인 만큼 시가 교통ㆍ안전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시가 관계기관과 여러 대비를 하고 있지만 시민과 관람객의 협조가 더 중요하므로 경기 시작 전에 가능한 한 경전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시가 마련한 셔틀버스 등 대체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미르스타디움 경기장 잔디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2024 용인시민페스타’ 당시 차단 펜스를 설치해 잔디를 보호하는 등 15일 경기를 위해 잔디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르스타디움에서는 15일 경기에 이어 오는 22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대한민국-광주 FC 대 말레이시아-조호르 다룰 탁짐 FC) 경기도 열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