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행사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사전 공연, 명사 초청 정신건강 강연,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정신질환 인식개선 홍보로 구성됐다.
사전 공연에는 `팬텀싱어`, `나는 솔로`에 출연한 테너 최용호 외 2인으로 구성된 `쏠레올레 팝페라` 그룹이 출연한다. `축배의 노래`, `지금 이 순간`,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친숙하고 마음 따뜻한 곡들로 관객들에게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강연은 `우리는 항상 긍정적으로 지내기 힘들다`를 주제로, `KBS 명견만리`, `생로병사의 비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 매체에 출연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창수 교수가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내면을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울증, 불안장애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행사 전후로는 정신질환 인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홍보관을 마련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OX 퀴즈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행사는 정신건강 관리법을 배우고 싶은 주민이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청구청장은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더 나은 정신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