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이달 2일과 1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청 공무원 및 오산도시공사, 오산시 문화재단 등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 2024년 계약심사 직무교육 실시
이번 직무교육은 사업담당자들에게 실무적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1회(공사·용역·물품구매), 2회(청소·경비용역)로 나누어 실시했다.
경희대학교 산업관계연구소 고형진 강사와 이윤선 주무관이 예정가격산정 및 계약금액조정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이나 인사이동으로 교육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실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추진해 계약심사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고병훈 감사담당관은 “담당 업무에 관한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의 정확한 업무 연찬은 직원들의 필수항목이며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이 궁극적으로 오산시민의 공공복리 및 오산시 청렴도 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2024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제작해 오산시 전 부서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해 효율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계약심사 제도란 지자체에서 각종 공사 및 용역 등의 분야에서 사업시행 전 원가계산의 적정성 분석을 통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로 오산시는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2023년도에 2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