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 확정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10-15 14:40:01

기사수정
  • 한강유역환경청 최종 승인…시설용량 일 평균 1만톤→2만톤·국비 지원 186억원→345억원으로 확대
  • 법적 기준 보다 훨씬 깨끗하게 정화…지상에는 시민 위한 공원·생활체육 시설 조성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야경 조감도

공공폐수처리시설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핵심시설 중 하나다.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9월 2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을 최종 승인·고시했다.

 

시는 앞서 폐수처리시설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 결과 당초 계획한 하루 1만톤에서 확대된 2만톤의 폐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승인받았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에 따라 총 사입비는 660억원에서 1,015억원으로 늘어나며, 환경부로부터 받는 국비지원금도 당초 186억원에서 345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나머지 사업비는 사업자인 SK하이닉스가 부담한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산15번지 일원 약 3만 2107㎡ 규모로 조성되며, 하루 평균 약 2만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이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협력화 단지와 가스공급설비 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한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자체 시설을 통해 별도로 처리한다.

 

오폐수는 전처리 과정을 통해 큰 부유물을 먼저 제거한 뒤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된다. 이후 1차부터 3차까지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15ppm 이하보다 강화된 BOD 5ppm(연평균 3ppm), TOC 5ppm 이하로 처리해 방류할 계획이다.

 

오·폐수 처리시설은 모두 해당 부지 지하에 조성한다. 지상에는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과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각 1면씩을 조성한다. 이 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는 총 3단계에 걸쳐 이뤄지며, 1단계 공사는 2027년 2월 완공될 예정”이라며 “정화된 방류수는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기준보다 훨씬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폐수처리시설 조성 과정을 충실히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