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놀이·학습 융합체험 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2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신정3동·신월권에 넓은들미래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구는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넓은들민원센터 내 위치한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총 409.4㎡ 규모로, 놀이 및 스포츠형 콘텐츠 중심의 5개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인 로봇을 통해 대화, 모션체험, 코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AI 로봇존` ▲코딩과 배틀을 결합한 `코딩 플레이존` ▲최근 e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는 드론주행과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는 `드론존` ▲가상공간에서의 실감나는 스포츠 체험 `XR 스포츠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히는 `인공지능 교육존`으로 구성되어, 이용자들이 배우기 쉬운 놀이형 콘텐츠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평일(화~금)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단체 예약제로 운영하고, 토요일은 개별 예약으로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미래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강좌를 운영한다. 기본강좌로는 원데이클래스와 토요·방학특강을, 심화학습으로는 6주차 정기강좌를 운영해 유아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교육대상자의 연령 및 수준에 맞춰 다양한 커리큘럼을 편성해 운영한다.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11월 한 달을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한다. ▲로봇 친구 만들기 ▲로봇 스포츠 ▲쉽게 배우는 유아 코딩 ▲AI로 인생네컷 만들기 ▲AI 스마트 팩토리 ▲드론주행교실 등을 시범운영 기간 중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다양한 미래핵심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미래교육센터를 권역별로 구축했다. 목동권에는 `목동미래교육센터`가 지난달 새로 열려 학습·진학·진로를 연계한 공간으로, 신정권은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가 연령·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이번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원활하게 다루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디지털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 등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