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자동차,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10-25 17:03:57

기사수정
  • 3분기 매출액 42조 9,283억원, 영업이익 3조 5,809억원, 당기순이익 3조 2,059억원
  • 101만1,808대 판매 … 주요 시장인 북미(9.3%↑)·내수(1.8%↑) 판매 호조
  • 꾸준한 체질개선 노력으로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에도 견고한 기초체력 갖춰

현대자동차가 24일(목)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4년 3분기 실적이 ▲도매 판매 101만 1,808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 9,283억원(자동차 34조 195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9,089억원) ▲영업이익 3조 5,809억원 ▲경상이익 4조 3,697억원 ▲당기순이익 3조 2,05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2조 9,283억 원, 영업이익 3조 5,809억 원, 당기순이익 3조 2,0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2024년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산업 수요가 역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전년 동기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으로 견고한 기초체력을 갖춰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내부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3분기(7~9월) 글로벌 시장에서 101만 1,8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감소한 수치다. (※ 도매 판매 기준)

 

▲국내 시장에서는 공장 하계 휴가 및 추석 연휴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SUV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6만 9,90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인기에 힘입어 북미 지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0만 319대를 기록했으나, 중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 감소로 4.2% 하락한 84만 1,907대가 팔렸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투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만 1,849대를 기록했다.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42조 9,283억원으로 집계 됐다.

 

선진 시장 및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과 가격 인상,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2024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1,359.4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북미, 유럽 지역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80.2%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오른 11.5%로 집계됐다. 아울러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 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다.

 

이 결과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 감소한 3조 5,8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8.3%를 나타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 3,697억원, 3조 2,059억원이다.

 

한편, 3분기 누계 기준(1~9월) 실적은 ▲판매 307만 5,742대 (도매 판매 기준) ▲매출액 128조 6,075억원 ▲영업이익 11조 4,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환율하락, 금리인하 등 매크로 불확실성 증대와 중동·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내외 복합적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원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내부 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이와 관련해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글로벌 역량 확대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주요 시장의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 및 규제의 급격한 변동을 적기에 센싱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역량과 이를 뒷받침할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를 한층 강화한다.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선행기술 분야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장려하고, 양산기술 분야는 품질 완성도의 타협 없는 무결점 개발을 추진한다. 제조 분야에 이미 구축을 완료한 ‘품질완결시스템(HIVIS : High-tech Integrated Vehicle Inspection System/HIPIS : High-tech Integrated Powertrain Inspection System)’을 기반으로 완벽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한다. SDV 개발과 연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미래 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도 마련한다.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노력에도 매진한다. 미래 제품 트렌드, 수익성, 효율적인 제조 및 부품 조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핵심 부품 원가 개선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배터리 타입을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

 

판매 부문에서는 주요 시장 침체와 경쟁 격화 등으로 업체별 인센티브 제공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 볼륨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새로운 판매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본격 가동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리더십도 높여 나간다.

 

현대자동차는 또한 기술 우위에 있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제품 믹스로 판매 경쟁력을 공고히 해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방침이다.

 

GM, 웨이모와의 협업 등 완성차는 물론 수소,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경쟁 구도에서 영향력 및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등에서 적극적인 내부 혁신도 추진한다. EV, SDV, 신사업 등 분야에서 근원적인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담한 사고가 가능한 시스템과 문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변화에 민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재구축해 나간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2024년 3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 대비 33.3% 늘린 금액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적극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원 정책 확립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하고 있다”며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반드시 이행하고,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