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이버클라우드, 에듀테크 콘퍼런스 NWEC 24 개최…공교육 최적화 평가 서비스 `웨일 UBT` 공개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4-10-30 16:30:33

기사수정
  • 한국 공교육 시스템에 맞춘 올인원 평가 서비스 ‘웨일 UBT’ 첫 선
  • 일반 PC에서도 교육 플랫폼 사용 가능한 ‘웨일 OS FLEX’ 출시
  • 교육청 협업·미래형 수업 사례 공유하며 디지털 교육 방향성 제시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0월 26일 ‘학습 과정으로서의 평가’를 주제로 개최한 NWEC(NAVER Whale Education Conference) 24에서 공교육 평가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새로운 운영체제를 공개하며 디지털 교육 환경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NWEC 24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이번 NWEC 24는 웨일이 주관하는 교육 콘퍼런스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으며, 공교육 관계자와 에듀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콘퍼런스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약 350명이 참석해 공교육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과 관련한 네이버의 새로운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공교육 평가에 최적화된 올인원 평가 관리 서비스 ‘웨일 UBT(Ubiquitous-based test)’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웨일 UBT는 수행평가 종합 관리, 서·논술형 평가 지원, 고품질 문항 제공, 메타 데이터 표준화, 문항 저작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다수의 출판사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양질의 문항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며, 이 서비스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평가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일 UBT는 내년 3월 정식 출시 예정으로, 한국 공교육 시스템에 최적화된 평가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네이버는 또한 ‘웨일 OS FLEX’를 공개했다. 웨일 OS FLEX는 웨일북뿐만 아니라 일반 PC에서도 클라우드 기반의 웨일 교육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운영체제로, 저사양 PC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기존 교실의 PC에 USB 하나만 연결하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교육 기관에서 손쉽게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도입하고, 교실 내 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웨일 UBT와 웨일 OS FLEX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교육 플랫폼을 함께 개발 중인 에듀테크 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웨일 교육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적용 가능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공교육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행사에서 연사로 나선 연세대학교 이규민 교수는 “교육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교육이 개인 맞춤형 학습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네이버가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효 이사는 "국내 유일의 공교육 맞춤형 평가 서비스와 웨일 OS의 새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3.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4.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5.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상습적인 범람을 예방하고 100년 주기의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대응력..
  7. 연수구, 민선8기 공약이행률 62%…최우수 등급 획득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SA 등급`을 획득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2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공약 이행완료도, 2024년 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