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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4-11-04 15: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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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청춘들의 함성과 열정이 안산 와∼스타디움의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안산시,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관내 5개 대학의 연합축제인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이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안산시와 관내 5개 대학(한양대 ERICA·서울예대·신안산대·안산대·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 협업해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쌀쌀해진 가을의 밤공기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대학생들과 시민 7천여 명은 와∼스타디움을 가득 메웠고, 청춘들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관내 5개 대학 대표로 구성된 `대학 연합 축제추진단`이 기획 등 행사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지역, 대학 간의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호 간의 소통 창구를 대폭 확대했다. 앞서 지난 4월 닻을 올린 대학 연합축제 추진단 외에도 대학 기관장과 대학 학생팀 실무자 등 부문별 협업과 논의와 소통의 장을 이어가며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는 ▲5개 대학 축구대항전(`유니온 컵`) ▲5개 대학 끼 경연(`유니온 스타`) ▲기념식 ▲아티스트 축하공연 ▲DJ공연 및 학생 합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피날레 불꽃놀이(`유니온 쇼`)와 함께 부대행사로 대학별 홍보·체험 부스, 푸드존, 정책 홍보부스 등 청년과 참가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시-대학 기관장-교육지원청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들을 위한 취업 특화 부스를 추가로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일반적인 취업 상담에 더해 ▲e-스포츠 진로 체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공기업 컨설팅 ▲여성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해 행사 속에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5개 대학 기관장, 그리고 학생 추진단원이 함께 터치 버튼 세리머니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이번 유니온 페스티벌의 슬로건인 `빛나는 청춘, 함께하는 안산`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강조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유니온 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한양대ERICA와 서울예대의 대결에서는 한양대 ERICA가 3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학생들의 개성과 재능을 뽐낸 `유니온 스타`에서는 ▲한양대 ERICA `만취`팀이 대상 ▲서울예대 `Play the Clown`팀이 최우수상 ▲한양대 ERICA `클로렐라`팀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펼쳐진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기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시그니처, 더윈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더했고 마지막 유니온 쇼에서는 디제잉 파티와 불꽃놀이로 토요일 밤을 수놓았다.

 

대학연합 학생 추진단이 이번 축제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대학 대표단 15명의 합동 안무 퍼포먼스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 멋진 군무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시는 유니온 페스티벌의 주축인 `대학 연합 축제추진단`의 원활한 진행과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 예산 분야 실무자들과 정기적인 회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유니온 페스티벌의 추진 방향과 실행 방법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속적인 내용 공유를 통해 부족함 없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다빈 대학연합 학생 축제추진단장은 "올해는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5개 대학이 합동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기획했다"라며 "시와 대학이 함께 연합해 멋진 하루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평생에 남을 매우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안산 지역의 5개 대학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준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청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이 안산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준 날"이라며 "안산시는 앞으로도 이 축제가 지속돼 안산시의 새로운 청년 문화를 이끌고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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