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허영 의원, 임대주택 예산 대폭 감축 비판…"주거 취약계층 지원은 감소, 분양 예산은 급증"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4-11-11 19:26:41

기사수정
  • 윤석열 정부, 임대주택 지원 예산 4조 원 감축…취약계층 주거불안 가중 우려
  • 2025년 예산안, 분양주택 지원 예산 350% 증가해 주거 양극화 심화 지적
  • 허영 의원 "공공임대 예산 줄이고 분양주택 늘려 취약계층 외면" 비판

허영 의원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임대주택 지원 예산이 대폭 감소한 반면, 분양주택 예산은 급증한 점을 지적하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2025년도 예산안 분석 결과, 윤석열 정부가 임대주택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약 4조 1,455억 원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 같은 감축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협하고 있으며, 반대로 분양주택 예산은 1조 1,4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50% 증가해 주거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가구매입임대 예산은 3조 736억 원 줄어 전년 대비 91.8% 감소했고, 행복주택, 영구임대, 국민임대 예산도 각각 87.7%, 85.9%, 78.5% 감소했다.

 

이에 반해, 통합공공임대 예산은 소폭 증가했지만, 국민·영구·행복주택 예산 감소 규모의 절반에 불과해 전체 임대주택 예산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허영 의원은 이러한 변화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분양주택 융자 예산은 2022년 3,162억 원에서 2025년 1조 4,716억 원으로 365.3% 증가해, 소득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보다 주택 구매 능력을 갖춘 이들을 우선 지원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허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임대료 걱정 없는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임대주택 지원을 줄이고 서민들을 ‘로또 아파트’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며, 향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정부가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강력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