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인공지능(AI) 아동 그림 심리검사서비스`로 아동학대 예방 총력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1-13 14:17:32

기사수정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사건 발생률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아동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책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관악구, `인공지능(AI) 아동 그림 심리검사서비스`로 아동학대 예방 총력

보건복지부의 `2023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 5,771건 중 아동학대로 확인된 사례는 2만 5,739건으로 아동인구 대비 아동학대 발견율은 3.6%이다.

 

관악구의 경우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412건 중 193건이 아동학대 사례로 확인됐고, 아동 인구 대비 아동학대 발견율은 5.3%로 서울시 자치구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책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해부터 무료로 아동학대 실태조사 및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해 `AI 아동그림 심리검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관내 거주 아동 및 보호자 총 1,400명이 참여했는데, 아동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모님들이 큰 만족감을 보였다.

 

`AI 아동그림 심리검사서비스`는 인공지능(AI)으로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 분석해 아동학대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3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출하면, 전문가가 부모와 아동의 스트레스, 양육 태도 등을 진단해 가정 내 아동학대 여부를 파악하고 위험요소를 찾아낸다.

 

검사는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아동(2015년부터 2021년 출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2012년부터 2014년 출생)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검사 내용은 ▲아동의 자아개념, 적응, 정서, 행동 특성 등 `마음 파악`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점검 실시 ▲지지표현, 합리적 설명, 간섭, 처벌, 과잉기대 등 `부모 양육태도` 점검이다.

 

인공지능(AI)분석 결과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결과가 `위기`, `주의` 등급이며, 아동이 집중관리 대상일 경우, 구에서 관내 아동발달센터에 연계해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관악구 아동 및 부모 총 1,400명(▲미취학 아동∼초등학교 3학년 1,100명 ▲초등학생 4∼6학년 300명)이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QR코드로 접속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가정에서 꿈꾸고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구에서도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보다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