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치매환자 환영하는 `관심(관악마음) 치매안심경로당` 조성한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1-28 09:39:53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치매가 있거나 인지 저하가 있더라도 주민끼리 서로 이해하고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11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을 조성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치매가 있거나 인지 저하가 있더라도 주민끼리 서로 이해하고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11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을 조성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치매안심경로당 조성을 강력 추진해 `관심(관악마음) 치매안심경로당` 사업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그 결과 지난 18일 관악구 `백설경로당`이 첫 현판을 걸게 됐다.

 

`관심(관악마음) 치매안심경로당 현판`은 오랫동안 잊지 말자는 약속이 담긴 것으로, 구는 올해까지 관악구 전체 경로당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치매 관련 어르신들의 부정적 편견을 깨고 긍정적으로 인식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경로당 헌장`과 `추억이 담긴 우리 엄마 손맛` 기억회상 책자를 제작했다.

 

먼저, 구는 `관심(관악마음) 치매안심경로당` 조성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 평가를 위해 치매태도척도검사(DAS)를 진행했다.

 

구는 부정적 점수가 높은 항목들을 긍정적 문구로 전환해 어르신들의 치매 인식을 개선하는 다짐 활동을 통해, 경로당마다 특색있는 실천 약속이 담긴 `치매안심경로당 헌장`을 만들고 약속 실천 의지를 불어넣었다.

 

일례로 ▲`내가 치매노인을 돌보는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는 `우리는 치매노인이 도움을 요청하면 친절하게 돕는다`로 ▲`나는 치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우리는 치매노인에게 관심을 두고 반복적인 이야기도 잘 들어준다`로 ▲`나는 치매 노인이 두렵다`는 `우리는 치매 노인을 두려워하지 않고 존중하며 친절하게 대한다`로 변경 등 어르신들의 치매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구는 치매환자와 경로당 어르신 등이 함께 만드는 `추억이 담긴 우리엄마 손맛` 책자를 제작해 다 같이 공유해 치매환자의 기억 회상도 돕고, 사회 활동 참여 기회도 마련했다.

 

한 어르신은 이 활동에 참여하며 "내가 치매 노인에게 부정적인 줄 몰랐다. 치매 환자에게도 친절해야겠다"라고 말씀하시며, 치매 환자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태도를 가질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치매안심마을`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13개 동을 운영하며,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치매파트너 양성▲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등 치매 인식개선에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심(관악마음) 치매안심경로당` 현판식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노(老)노(老)케어의 대표 시설인 경로당이 치매노인과 가족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치매안심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치매걱정 없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