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 본격 착수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12-02 11:50:52

기사수정
  • 주요 물류 구간 358km, 자율주행 운송 실증 시작
  • 2025 APEC 대비 자율주행 셔틀 도입 추진
  • 충청권 BRT, 최고 등급 평가로 주목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해 고속도로 자율주행 화물차 시범운행을 착수하며, 충청권과 서울을 포함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신규 지정 및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9월 26일 강남구 일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심의 결과, 9곳의 신규 지정과 기존 3곳의 운영 구간 확장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운행지구에는 고속도로 구간 358km가 포함되어 광역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들 구간은 경부선과 중부선 등 주요 물류거점을 연결하며, 내년 초부터 유상 화물운송 특례허가를 통해 자율주행 화물차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주요 회의장과 숙박시설 간 자율주행 셔틀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 주요국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충청권 광역교통망은 국내 최장 90.3km 구간에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A)을 획득했다. 서울 상암지구는 교통약자 맞춤형 셔틀 운영과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통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 기술은 국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핵심 미래 기술"이라며 "현행 제도의 실질적 규제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 강서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이번 설엔 직거래장터에서 장도 보고, 소원도 빌어보세요"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매년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강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지자체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자리다.농업인들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중간 유통 과정...
  2. 대한전선, 연초 수주 낭보 영국 1000억원 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다.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
  3. 인천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로 교통혼잡 개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개선했다고 밝혔다.신호 최적화란 교차로에서 신호등의 작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량, 시간대, 도로 상황 등에 따라 신호주기(초록불&mi...
  4. 정부, 2025년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 개최 정부는 1월 10일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각 부처별 2025년 핵심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참석해 민생안정과 사회안전..
  5. 평택시, 2025 한파 대비 건강 취약 어르신 `안전한 겨울나기` 방문건강관리 강화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새해 전국이 체감온도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겨울철 한파가 매섭게 기승을 부리고 있어,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건소 전 직원이 1:5 결연 안부 전화를 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 강화`에 나섰다.겨울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이하가 ...
  6. 군포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1월 2일부터 모든 20∼49세 남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2024년 4월부터 시행 중으로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해 치료 또는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
  7. 안성시, `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개최 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2주에 걸쳐`2025년 상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공감토크는 15개 읍면동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하반기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 안내 및 시정 설명 등을 통해 시 정책을 공유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