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2024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성과대회’ 개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12-11 10:34:48

기사수정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단장 임도선, 이하 지원단)이 12월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024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는 우수기관 · 사업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금년 사업 성과 발표와 내년 사업 방향 논의가 이루어진다. 사진은 2023년 성과대회(워크숍) 모습.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추진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미래혁신 발전방안’을 주제로 시·자치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관리자 및 담당자, 지원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과대회는 개회사, 축사, 환영사에 이어 우수기관·개인·시민·사업 시상식으로 문을 연다.

 

올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는 강남구·구로구·노원구·서초구·중구보건소를 선정했으며, 개인으로는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힘쓴 자치구 담당 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시민으로는 사업과 관련된 공적이 있는 일반시민 8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자치구 보건소·개인·시민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주어진다.

 

우수사업으로는 △강북구보건소 ‘4050 도시직장인 건강신호등, 강북대사365 그린라이트’ △도봉구보건소 ‘번 아웃 도시직장인을 위한 통합건강관리’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소 밖 보건소, 생활권 중심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보건소에는 지원단장 표창이 주어진다.

 

이어서 2030세대가 중심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의 수상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지원단장 표창이 주어진다.

 

시상식 이후에는 총 2부(사업 현황 보고 및 전문가 특강,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은실 지원단 팀장이 2024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성과 및 2025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이어지는 전문가 특강에서는 배예슬 강북삼성병원 빅데이터연구소장이 ‘맞춤 건강관리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 전지원 가톨릭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교수가 ‘건강형평성을 위한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2부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강북구보건소, 도봉구보건소, 동대문구보건소, 중구보건소 담당자들이 직접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최현정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한 해 동안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이번 성과대회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건강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도선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장은 “최근 몇 년간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AI 진단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급부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성과대회가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새로운 지향점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참가자..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10일 오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시내에서 주최한 트랙터 집회를 두고, 서울시와 전농 간에 강한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에...
  4. 경기도, 반려동물 진료 위해 동물의료기관 3곳과 손잡아 경기도는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9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주요 동물의료기관 3곳과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간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 및 사회봉사견의 진료 지원, 입양 연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
  6.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
  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자격 취소… 권영세 “읍참마속의 결단”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