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배우 김태리와 협업해 제작한 한복 화보를 오는 2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복웨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한복 디자이너 4명과 배우 김태리가 함께 참여했다. 전통적인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복 디자인은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 코리아> 2025년 1월호에 화보집 형태로 담길 예정이다.
화보 영상은 글로벌 홍보를 위해 12월 24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프랑스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 전광판에서 상영되며, 국내에서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케이-컬처스크린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개발된 한복은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11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2024 한복웨이브’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는 배우 김태리가 주연한 드라마 <정년이>의 촬영지로도 의미가 깊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복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