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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태양광 활용한 시정 슬로건 홍보 시설 설치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5-22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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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활용해 전력 공급·굴착 허가 등 문제 해결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시정 홍보 시설을 설치했다. 미세먼지 절감과 에너지 절약, 높은 홍보 효과를 모두 잡은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시정 홍보 시설을 선보였다. 사진은 안산시 상록구 시리사거리 앞 개비온 홍보시설물.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 시정 슬로건 '살맛 나는 생생 도시 안산'을 홍보하는 개비온(돌을 채운 옹벅)이 설치된 상록구 사동 사리사거리와 성포동 홈플러스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시정 홍보에 적합한 장소다. 하지만, 전력 공급의 어려움과 도로 굴착 허가를 비롯해 복잡한 행정 절차 등 이유로 사업 추진의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전국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홍보 시설물로 전력 공급에 따른 물리적 어려움과 복잡한 행정 절차 등을 해결했다.


설치된 개비온은 가로 3.5m·세로 1.7m·폭 0.5m 크기로, 교통섬에 설치된 한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밤에는 LED조명으로 슬로건 문구가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설치된 신재생 에너지 활용 시정 홍보 시설물은 공간적 제약 극복과 행정 절차 간소화,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 밖에도 시청사 현관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시정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에도 시정 슬로건을 알리는 와이드칼라를 운영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정 주요 핵심 과제인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야간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신규 설치하는 회전·고정형 홍보탑, 이미지월, 가로 게시대뿐 아니라 기존 시설물도 태양광, 소형 풍력 등 친환경 독립 발전기를 통한 홍보 시설물 설치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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