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열리는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는 2019년 첫 번째, ‘모두의 시장’이 개장된다고 시는 22일 밝혔다.
자원의 순환을 생각하는 시장, 지역의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시장, 지구·동물·인간 모두
를 위한 시장을 슬로건으로 제시한 ‘모두의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상의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참여하는 시장이다.
2018년 7월 첫 선을 보인 ‘모두의 시장’은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업사이클링, 동물복지, 가드닝, 전기와 화학물질 없이 살아가기 등 각자의 방식으로 지구를 생각하는 다채로운 해법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총 260여팀, 13,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모두의 시장은 차별 없이 더 많은 ‘모두’가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도록 25일 개장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매월 2회(둘째 넷째 토요일 13:00-18:00 / 7월·8월은 야시장)에 걸쳐서 정기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매월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성’과 ‘순환’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며, 주제에 맞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참여 부스도 주제에 맞게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