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국토인프라 노후화 대책으로 자산관리제 제안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1-10 09:02:34

기사수정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지난 2024년 12월 31일 ‘국토인프라 자산관리제와 한국의 건설생태계’라는 제목의 VOICE 39호(부제 ‘직선형에서 순환형 건설로의 변화’)를 발간해 국토인프라 노후화의 대책으로 자산관리제를 제안했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VOICE 39호

VOICE는 건설산업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냉철한 시각과 분석을 통해 한국건설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건설환경종합연구소의 발간물이다.

 

이번 호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압축 성장을 통해 2021년 선진국클럽에 진입한 배경에는 교통, 수자원, 에너지 등 국토인프라를 단기간에 구축한 정책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국토인프라 노후화가 동시에 급진전 중이다. 따라서 국민 10명 중 9명이 사는 도시인프라의 48.5%는 그 사용연한이 8년 내에 30년을 경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노후화의 방치는 국토인프라를 국민의 생명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흉기로 만든다. 더군다나 국토인프라의 안전성 및 성능 저하는 국가경제의 역성장을 불러오고 경쟁력까지 위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재정사업으로 단기간에 구축한 인프라를 과거와 같은 패턴으로 단기간에 해체 후 신축하는 대책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대신 일부에서 제기되는 자산관리제 도입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토인프라에 자산관리제를 도입할 경우 한국의 건설 생태계가 ‘계획-건설-운용-해체’의 직선형에서 ‘계획-건설-운용-성능개선-운용’의 순환형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자산관리제 도입이 국내 건설 생태계에 미칠 11가지의 포괄적 영향을 제시해 학계와 산업계의 대응을 촉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