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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 미래비전’ 향해 구조적 경쟁력 강화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5-01-13 0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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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완 CEO, CES 2025서 실행 정교화 및 질적 성장 가속화 강조
  • 구독 및 플랫폼 사업 확대… B2B 비중 2030년까지 45% 목표
  • 글로벌 불확실성 속 미래 투자는 지속

LG전자 조주완 CEO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실행 전략을 정교화하고 사업 구조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가 현지시간 8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조 CEO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도 LG전자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독 사업과 플랫폼 기반 서비스의 고속 성장을 주요 사례로 제시하며, B2B 사업 확장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30 미래비전을 통해 가전 중심의 기존 사업을 모빌리티, 상업용 공간 등으로 확대하고, 고객 경험을 연결 및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구독 사업의 매출 3배 확대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5배 성장 ▲B2B 매출 비중 45%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삼았다.

 

구독 사업은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75% 증가해 2조 원에 육박했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이어 올해부터 인도, 싱가포르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방문 케어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은 webOS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하며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webOS를 다기기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옥외 광고, 게임, TVOD 등으로 서비스 다변화를 추진한다.

 

B2B 사업에서는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를 핵심 축으로 삼아 성장에 속도를 낸다. HVAC 사업은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과 같은 고효율 기술을 바탕으로 확대 중이며, LG전자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B2B 매출 비중을 현재 35%에서 4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5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R&D 역량의 75% 이상을 중·장기 실행 전략에 맞춰 재배치하고, 양자컴퓨팅, 우주산업 등 미래 메가트렌드를 겨냥한 도전적 연구개발도 강화한다.

 

또한, 내부 성장과 더불어 M&A 및 파트너십으로 외부 역량을 적극 확보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조주완 CEO는 "변화의 중심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중심에 두고 미래를 준비하며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도 LG전자의 경쟁력은 흔들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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