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20년, 전 세계가 인정한 ‘안전 인프라’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1-13 09:45:56

기사수정
  • 오세훈 시장, 2006년 본격 추진… 2009년 목표보다 1년 앞당겨 설치 완료
  • 사망사고 대폭 감소, 미세먼지·소음 줄이고 냉방효율 개선
  • 자동안전발판 도입으로 안전성 지속 강화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설치 20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서울 지하철이 진화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설치 전

서울시는 2006년 오세훈 시장 재임 중 승강장 안전문 설치 사업을 본격화해 2009년 기존 목표보다 1년 앞당겨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후 9호선과 우이신설선까지 확장해 현재 서울 지하철 전 역사(345개)에 안전문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승강장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37.1명에서 0.4명으로 급감하며, 서울 지하철은 세계적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안전문 설치 이후 서울 지하철은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설치 후승강장 안전문은 열차풍과 선로 오염물질을 차단해 지하철 미세먼지 농도를 약 20% 줄였다. 설치 전 평균 106.7㎍/㎥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86.5㎍/㎥로 낮아져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또한, 소음은 78.3㏈에서 72.1㏈로 약 7.9% 감소했으며, 냉방 효율은 30% 향상돼 전력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여름철 기준 연간 167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는 발빠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접이식 자동안전발판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74개 역사에 589개의 자동안전발판이 설치될 예정이며, 추가로 67개 역사에는 LED 경고등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의 혁신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울 지하철을 "관광객이 꼭 체험해야 할 교통수단"으로 꼽았으며, 뉴욕 등 해외 도시에서도 승강장 안전문 설치 사례로 참고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 지하철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개선으로 서울 지하철의 세계적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