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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위원장, 최상목 대행과 접견…"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01-13 15: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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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행안부 장관 공석 조속히 해결 요청
  • 미래 먹거리 4법 신속 처리와 경제 조기 집행 강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권 위원장은 정국 불안 속에서도 정부와 여당이 각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안보와 경제, 외교, 법치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13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회의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국정 안정의 밑바탕은 안보와 안전"이라며, "공석인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신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야당과 적극 소통하며 이를 설득할 의지를 내비쳤다.

 

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먹거리 4법(조세특례제한법, 전력망법, 고준위특별법, 해상풍력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특히 반도체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특별법 통과가 시급하다"며, "정부가 야당을 강력히 설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민노총 중심의 야당 입장을 비판하며 "반도체 특별법이 지연되면 국가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 위원장은 경제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예산의 조기 집행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70조 원의 예산 중 1분기에 40%를 집행하면 약 270조 원이 투입된다"며, 이는 민주당이 제안한 추경 규모를 넘어선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경은 부족한 부분이 발생했을 때 논의해야 하며,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이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공수처와 대통령 경호처 간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모든 관계 기관이 무리한 행동을 자제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 안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하며 최 권한대행의 적절한 조치를 요청했다.

 

민주당이 제출한 특검법에 대해 권 위원장은 "내란죄와 외환죄를 포함한 내용이 헌법적으로나 국방태세를 고려할 때 수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적 문제가 제거된 특검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협상을 지속하겠다"며,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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