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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태양광 보급 3GW대 회복…2024년 신규 설치 3.16GW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1-31 09: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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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 3.16GW, 누적 보급 27.1GW 달성
  • 공장부지 내 태양광 설치 역대 최대치 기록…전년 대비 64% 증가
  • 전남·경북·충남·경기 등 주요 보급지역, 태양광 투자여건 개선도 한몫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이 3.16GW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다시 3GW대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량은 약 27.1GW에 도달했다. 신규 보급량은 2020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2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태양광 설치 모습

이번 성과는 보급 여건이 양호한 입지개발 유도, 투자환경 개선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공장부지’ 내 태양광 설치 증가가 보급 확대를 견인했다. 2024년 공장부지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MW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의 효과와 함께, 계통 연계와 주민 수용성이 비교적 용이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태양광 모듈 가격 하락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 상승 등도 투자 여건을 개선하며 보급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글로벌 태양광 모듈 가격은 2023년 kW당 157달러에서 2024년 74달러로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REC 가격도 2022년 57원/kWh에서 2023년 73원/kWh로 상승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542MW), 경북(538MW), 충남(521MW), 경기(370MW) 등이 주요 보급 지역으로 꼽혔다. 특히 경북과 경기는 공장부지 태양광 설치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108%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지목별로는 공장용지(809MW), 답(596MW), 전(419MW) 순으로 보급됐다.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전력망 부족 등 어려운 보급 여건 속에서도 20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이 다시 3GW대를 회복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올해도 산업단지, 주차장 등 태양광 우수 입지를 적극 발굴하고,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수립을 통해 본격적인 도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력망 여건을 고려한 질서 있는 태양광 보급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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