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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 3개월 연속 오름세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2-05 09: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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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 대비 0.7% 상승, 물가 오름폭 확대
  • 생활물가 2.5% 상승, 신선식품지수는 0.7% 증가
  • 석유류·농축수산물·서비스 전반적 상승 영향

2025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했으며,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각각 2.5%, 0.7% 올랐다. 물가 상승은 석유류, 농축수산물, 서비스 요금 인상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5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025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5.71(2020년=100)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 폭도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지표로, 신선식품과 생활 필수품 등의 가격 변동이 주요 영향을 미친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5%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상승에 그쳤다. 특히 신선과실 가격이 2.6% 하락하며 전체 상승폭을 일부 둔화시켰다.

 

품목별로는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7.3% 상승하며 공업제품 물가를 끌어올렸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9.2%, 5.7% 올랐다. 농축수산물도 1.9% 상승했으며, 돼지고기(8.4%), 배추(66.8%), 무(79.5%) 등의 가격이 급등했다. 반면 쌀(-5.9%), 감(-23.2%), 바나나(-13.8%) 등의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수도 요금도 3.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과 난방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인서비스 요금이 3.2%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외식비(2.9%)와 보험서비스료(14.7%)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세종시의 물가 상승률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강원·전북(2.4%), 부산·충북·전남(2.3%)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2.0% 상승하며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이상 기후로 인한 농축산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요 품목에 대한 공급망 점검 및 가격 안정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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